경제산책
광역경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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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 3개 시도가 지난주 광역경제권 구성과 상호협력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공동합의문을 발표하고 '동남권 경제발전을 위한 협력조례'까지 제정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운영하던 사업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공동발전위윈회 산하에 기획조정, 광역교통, 문화관광, 산업경제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이들 3개 시도는 잠재력이 엄청나 서로 잘 협력하면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산업의 메카이고, 창원은 기계산업의 중심지이다. 또 거제는 조선산업으로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은 녹산산단을 비롯하여, 기장군과 강서구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력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는 등 각종 부품산업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은 최근 신항에 첨단 배후물류단지를 조성, 이들 3개 지역을 아우르는 물류산업단지로 도약하고 있다. 부울경 광역경제권에다 부산이 추진 중인 일본 후쿠오카까지 경제권에 포함시키면 더욱 날개를 달게 된다. 원료 화물을 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에서 재가공, 라벨링, 재포장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화물로 만들어 다시 일본으로 재수출하면 일본도 물류비 절감으로 큰 이득을 보게 된다.
부산은 이들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해외 홍보 등을 위한 전시컨벤션 단지로, 각종 교육,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경남 양산 신도시에 부산대 제2병원, 치과병원, 어린이병원, 한의학 전문대학원 및 한의학 연구단지가 이미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다.
이 곳은 한방과 양방이 모두 가능한 국내 최초의 의료메카로 부상할 수 있다. 이 같은 동남경제권 구상은 새 정부의 핵심전략사업이기도 해 여러 가지 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 국제행사 등 세부 분야까지 서로 지원하고 머리를 맞댄다면 수도권과 대응할 수 있는 광역경제권을 구성, 모두가 공동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4-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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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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