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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90호 칼럼

경제산책 / 컨벤션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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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책 / 컨벤션 도시 도약

 

 

 

 

 부산시가 최근 2012년 IWA(세계물협회)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일반인들에게 생소하지만 이 총회는 권위 있는 대회인데다 세계 유명도시들을 이겼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이 총회에는 130개국 4천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이 환경관련 학자와 관료 등 고급 손님이란 점도 고무적이다. 이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는 68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부산이 도시 규모가 크고 강력한 라이벌인 일본의 도쿄, 싱가포르를 물리쳤다는 점에서 부산 컨벤션산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 부산시는 이 대회의 중요성을 알고 지난해 3월부터 1년 6개월 이상 유치노력을 벌였다.

 시 환경국 관계자들과 관련 전문가 등이 부산개최의 당위성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준비하고 홍보를 잘해 각국 집행위원을 감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과정에서 도쿄 등 다른 도시들을 압도해 예상을 뒤엎고 큰 표차로 승리했다.

 벡스코 완공 직후인 지난 2001년 말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행사를 유치했을 때부터 부산은 컨벤션도시로서의 위상을 키워 왔다.

 주변의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해운대 리조트와 특급 호텔이 많은 입지적 여건은 물론 컨벤션 및 전시관련 각종 인프라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도 벡스코의 이 같은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제 부산은 본격적인 컨벤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각종 전시·컨벤션 분야의 전문인력과 관련 업체의 기술력 향상 등이 절실하다. 행사를 할 때마다 서울 업체들이 독식해서는 진정한 컨벤션도시라 할 수 없다. 제2 벡스코도 최첨단 시설로 차질 없이 지어져야 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10-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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