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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70호 칼럼

경제산책> 북미 도시 경제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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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책>  북미 도시 경제교류

 

 

 최근 부산시가 미국 시카고와 한국 도시 중 처음으로 교류를 시작한 것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교포들은 미국 중부 허브 공항인 시카고 공항에 자매결연도시 26개국의 국기 중 유독 태극기가 없었는데 드디어 태극기가 내걸렸다며 감개무량해 했다.

 교포 김모 씨는 "당장 6월부터 열리는 시카고 특유의 자매도시 대형축제에 참가해 한국음식, 상품 등을 소개하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을 받게 되고 한국의 위상도 높아질 것"이라고 반겼다.

 부산시가 북미 선진도시들과 경제교류 및 벤치마킹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남식 시장과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 등 부산시 및 경제계 인사들로 꾸린 대표단은 지난 7∼12일 미국 시카고와 캐나다 몬트리올을 방문해 경제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부산 경제인들은 시카고, 몬트리올 한인교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기계·자동차 부품·무역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마침 오는 10월 세계한상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에서 열려 좋은 기회를 맞았다.

 시카고시는 미국 제2의 경제도시이자 중부 물류거점도시로 부상하는 도시다. 금융선물거래·컨벤션·기계산업 중심지로 부산시와 비슷한 점이 많다. 시카고시 주변에 자동차공업이 발전해 있어 부산자동차부품산업 수출계약 등으로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양 도시는 부산∼시카고 직항로 항공편 개설을 위해 공동노력을 벌이기로 했다.

 교육 등의 분야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당장 부산지역 과학교사 3명을 시카고에 파견하기로 했고, 시카고와 몬트리올의 선진 상수원 기술시스템에 대한 교류도 할 예정이다. 또 하얄리아부대 공원조성, 도시 재건축·재개발, 북항재개발 등의 많은 현안을 갖고 있는 부산시는 이들 분야 최고 선진도시인 시카고와 몬트리올시의 도심공원조성, 건축행정 분야, 환경·녹지분야를 벤치마킹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5-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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