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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69호 칼럼

수평선 /자매도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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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자매도시

 

 

 자매도시. 국제적인 교류나 친선을 위해 외국도시와 특별한 친선·우호관계를 맺는 도시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 대통령 D.아이젠하워가 외교정책의 하나로 여러 외국 도시와 자매도시를 결성할 것을 장려, 미국의 여러 도시가 먼저 실행했다. 우리나라도 주로 미국·일본·중국 등과 결연하고 있다. 경주-일본 나라(奈良), 인천-미국 버뱅크와 같이 여건이 비슷한 도시와 결연하고 있다.

 ▶부산은 유수한 자매도시들을 갖고 있다. 대만의 가오슝(高雄), 일본의 시모노세키(下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세계 17개국 18개 도시와 결연을 맺고 있다. 올 들어선 일본 후쿠오카(福岡)와 행정협정도시를 넘어 자매도시로 거듭났다. 1국 2도시 자매도시 시대를 연 것이다. 그동안 경제·문화·관광·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자매도시 이상의 활발한 교류를 가져오다, 최근 보다 돈독한 우의관계를 맺기로 한 것이다.

▶부산은 미국 시카고시와 다시 자매관계를 맺었다. 역시 1국 2자매도시 체제이다. 시카고(Chicago)는 미국 제2의 경제도시이다. 해마다 1천회 이상의 다양한 전시회와 회의가 열리는 전시·컨벤션 도시이며, 시카고 상업거래소를 안고 있는 세계적 선물(先物) 도시이다. 수로교통과 항공망이 발달한 북미대륙의 물류중심지이기도 하다.

 ▶부산의 자매도시들을 보면 부산시의 `깊은 뜻'을 읽을 수 있다. 세계화·지방화시대를 맞아 도시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부산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두바이, 후쿠오카, 시카고를 보면, 특히 국제교역 및 경제발전을 위한 노력이 엿보인다. 부산 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자본의 부산 투자에 열을 쏟고 있는 것이다. 자매도시 관계가 `세계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드높이며 부산경제 활성화를 앞당기는데 기여하길 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5-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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