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책 / 한·일 바다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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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객선을 이용해 후쿠오카, 오사카, 대마도 등 일본 각 지역을 오가는 국제여객터미널이 발 디딜 틈 없이 분주하다.
일본이 워낙 가까운데다 쾌속선은 2시간 남짓에 주파가 가능하다. 바다 여행은 일단 파도를 헤치며 나가는 낭만과 함께 주변 해안 풍경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안겨준다.
가장 가까운 대마도는 최근 한국인들이 관광개발붐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인들이 부동산 취득 붐이 일으키고 골프장·호텔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마도는 환경보존이 잘 돼 있고 청정해역으로 어자원이 풍부해 예전부터 부산에서 출발하는 낚시관광의 천국으로 불려왔다.
한·일여객선 관광객수는 급증해 지난해 말 기준 연간 120만명을 돌파했다. 그런데 예전 일본인의 한국관광 중심에서 이제는 급속히 역전되고 있는 점이다. 승선인원 중 일본 관광객의 비중은 2005년까지만 해도 60%를 넘었으나 지난해는 50%, 올해는 40%대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몇 년 전까지 일본관광객은 부산의 싼 물가를 이용해 국제시장 등에서 쇼핑을 하거나 안마, 라식수술 등 미용·의료관광을 했다. 부산, 경주의 관광지를 돌아보는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객도 많았지만 이제는 그 반대다.
일본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등 장기적 과제와 함께 골프장을 증설하는 등 여러 가지 대책이 필요하다. 이미 추진 중인 부산∼경주 관광리무진버스 운행, 기장 도예촌 조성, 유비쿼터스 관광지 조성사업 등 관광인프라를 하루 빨리 확충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7-04-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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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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