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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57호 칼럼

경제산책 /부산경제 전망

내용
제목 없음

 

 

경제산책  /부산경제 전망

 

 

올 부산 경제전망도 별로 좋지 못하다. 한 연구기관은 성장률과 산업생산 증가율, 물가상승률, 실업률 등 주요 지표에서 지난해보다 약간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경제의 쇠락 이야기는 10여년 이상 계속 듣고 있어 이제 지겨울 지경이다. 부산경제는 70년대 후반까지 신발·합판산업 등 경공업 중심지였으나 침체를 거듭하다 90년대부터 주종산업들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땅값이 비싸 공장들이 대거 인근 김해·양산 등으로 빠져나갔다. 주종산업의 붕괴 이후 대체산업을 찾지 못해 영세 서비스업만 급증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최근 20여 년간 중앙 집중화 현상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러나 부산의 장기전망은 결코 어둡지 않다. 부산은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국제영화제 성공과 영화·컨벤션산업 발전, 항만물류산업 등에서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부산의 외국인기업 투자는 지난해 95건, 3억4천289만 달러로 지난 2004년부터 연속적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강서구 경제자유구역에는 기계부품, 전자, 화학제품 등 외국 굴지의 제조업들이 속속 입주할 예정이고, 부산시는 더욱 넓은 산업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신항만 배후물류지역에는 일본·미국 등 외국 물류업체들이 공장 완공 및 입주를 준비 중이어서 올해 말부터 연속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배후물류지역은 향후 100만평 이상이 더 공급돼 고부가가치 항만으로서 도약이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기업의 역외이전 현상도 여전하지만 역내 이전 기업숫자는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의 침체에서 벗어나 이제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자신감으로 노력을 기울일 때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2-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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