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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255호 칼럼

경제산책 / 실버산업

내용
제목 없음

 

 

경제산책 / 실버산업

 

 

미래학자들은 향후 10년 내 암과 에이즈 등 불치병의 정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견한다.

BT(생명공학), NT(나노공학)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이 같은 병을 유발하는 세포와 바이러스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시점에서 보면 신비에 가까운 약효의 신약이 속속 개발되고 인공지능과 IT기술을 응용한 의료장비도 갈수록 첨단화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평균 수명은 급속도로 늘어나 100세 시대가 곧 올 전망이다. 수명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건강도 젊은이 못지않은 ‘팔팔한’ 노인들이 급증하게 된다.

이른바 초 고령화 시대다. 50∼60세에 퇴직을 해도 30년 이상을 더 살게 돼 이제 인생도 이모작 시기를 준비해야 한다. 30∼40대들이 미래에 대한 설계와 새로운 직업훈련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가 됐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따라서 노인인구의 급증에 따른 실버산업은 향후 인기산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부산은 실버산업 여건이 좋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관광지 등을 갖추고 있다. 부산대 양산캠퍼스의 의학·한의학 복합병원, 기장의 원자력의학원 등 대형 시설들이 곧 들어설 예정이다.

응용공학 분야에서 인제대를 비롯해 각 대학에서 재활치료학과 등을 통해 이런 분야 인재 양성도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동구 범일동에 전국 최초로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의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이 개관했다.

이 체험관은 한 곳에서 실버상품 전시, 체험, 마케팅, 거래가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능동적으로 연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한다. 다양한 관련 기업들을 유치해 실버산업이 부산의 전략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7-0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2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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