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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95호 칼럼

수평선 / APEC도시 해맞이

내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도시 부산이 해맞이 명소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 시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부산아쿠아리움과 해운대해수욕장 등에는 APEC이후 하루 평균 관광객이 지난해에 비해 1천여 명 이상 늘었다. 특급호텔들은 크리스마스와 31일 객실 예약률이 대부분 100%를 기록했다. 예약을 문의하는 전화는 계속 폭주하고 있다. 반가운 일이다. 이에 맞춰 부산시는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준비해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첫 새벽을 부르는 우리의 소망노래'란 주제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31일 오후 11시 용두산공원에서 `시민의 종' 타종식으로 시작된다. 시민과 관광객 등 3만 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타종식은 희망의 종, 사랑의 종, 평화의 종으로 나뉘어 각각 11회씩 모두 33번 울려 퍼진다. ▶ 이어 병술년 해맞이는 1월1일 오전 6시20분 해운대에서 진행된다. 이날 예상 일출시각은 오전 7시32분5초.하늘과 바다 땅에서 경비행기와 선박들이 축하비행과 해상 퍼레이드를 펼친다. 나의 해맞이 부산 원정기와 해맞이 열린미술마당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올해 을유년 해맞이에는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대로 등에 모두 80여 만명이 찾았다. 특히 광안대로에는 25만 여 명이 몰렸었다. 내년 해맞이에는 광안대로 30만명 등 모두 100만명 이상이 찾을 전망이다. ▶ 새해 아침 동해를 붉게 물들이며 시민들의 요란한 구호속에 불쑥 솟아오르는 해는 분명 우리의 희망이다. 분노와 슬픔 좌절 갈등 불신을 모두 태워버리고 화해와 기쁨 믿음 용기를 줄 것이다. 시민들은 부산을 찾는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APEC때의 단합과 질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부산이 세계도시로 거듭나는 원동력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12-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9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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