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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93호 칼럼

경제산책 / 첨단 컨벤션 도시

내용
 APEC 정상회의 때에 부산을 방문한 참가자들은 회의장 시설에 크게 만족하고 돌아갔다. 벡스코 회의장과 국제프레스센터 등의 이동 동선이 특히 짧은 것에 대해 감탄을 표시했다.  벡스코 시설 자체도 그렇지만 효율적인 배치로 회의장과 브리핑장, 기자실 등의 이동이 편리한 것은 큰 강점이다.  서울과 일본, 유럽 등 외국 컨벤션 시설의 경우 규모만 컸지 회의와 전시 등에 불편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벡스코는 입지여건도 최상이다. 주변에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해운대 리조트가 있고 특급 호텔들도 외국 어느 시설보다 가깝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이미 각국에 생중계돼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한국 전통미를 구현하는 등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가 끊이지 않는 고급 회의시설로 부상했다.  당초에는 국내 최대 외교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지방에서 개최하는데 따른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이 같은 회의시설과 부산시민의 저력으로 행사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부산 컨벤션 산업은 앞으로 큰 도약이 예상된다. 이제 벡스코와 부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산술적인 계산이 불가능 할 정도다. APEC 참가자 6천여 명은 각국 정상 및 고위각료, 장관, 취재진, CEO 등 여론 주도 층인 만큼 그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부산시는 세계 최초로 야심 차게 추진 중인 유비쿼터스 도시 구축사업과 연계해 전시·컨벤션 분야의 인프라를 내년부터 본격 확충키로 했다. 이제 앞으로의 과제는 전시·컨벤션 인력을 더욱 육성하고 제2벡스코 건립 등 시설을 더욱 확충하는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1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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