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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91호 칼럼

수평선 / 성공 APEC

내용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 부시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고이즈미 일본 총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소위 지구촌 4대 강대국 정상들을 포함 21개국 정상들이 부산에 모여 개국 이래 최대의 잔치를 벌였다. 그리고 `부산 로드맵'과 `부산 선언'을 공식 채택했다. 각국 정상들은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의 진전을 촉구하고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 억제 및 인체감염 예방에 협력키로 했다. 또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 시한까지의 역점사항을 정리하고 테러행위 공동 대처 등을 협의했다. 이번 APEC을 통해 부산시는 개최도시의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성공했다. `IT 한국'의 중심에 선 도시라는 이미지를 각국 정상은 물론 각료,CEO 등에게 심어주었다. ▶ 이 여파로 투자환경설명회 등을 통해 1억36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도 올렸다. CEO서밋을 통해 허브항의 위상도 높였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부산시장의 만남은 부산의 외교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2020 하계올림픽 유치선언은 가장 시의 적절했다. 이밖에 부산은 관광·컨벤션 도시의 기반구축은 물론 도시환경 개선과 공원 등 도심인프라를 확실하게 구축했다. ▶ 이 같은 `부산의 얼굴'은 벡스코 미디어센터에 모인 39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을 통해 전 세계에 타전됐다. 부산 APEC의 성공에는 시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컸다. 차량 2부제와 교통통제 등 불편과 희생을 잘 견뎌냈다. 5천여 명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외교활동도 돋보였다. 시 공무원은 물론 경찰과 군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도 또 다른 성공요인이다. 이제 포스트 APEC이다. 2020하계올림픽 유치는 물론 세계도시 부산을 만드는데 모두가 나서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1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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