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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75호 칼럼

경제산책/ 러시아 경제교류

내용
 최근 한국산 MP3 플레이어가 러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다.  러시아의 MP3 시장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80만대로 추정되고 있는데 레인콤, 삼성전자 등 한국제품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MP3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애플도 러시아에서는 점유율이 10%미만에 불과해 한국 업체에 눌리고 있다는 것. 일본의 파나소닉, 소니 등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러시아인은 다양한 인터넷 인프라를 갖추고 음악을 쉽게 저장하고 들을 수 있는 한국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디자인 등의 분야에서도 젊은 층의 기호에 맞춰 순식간에 신제품을 내놓아 다른 나라 제품을 압도하고 있다.  이미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의 러시아 누적판매 1천만대를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현대자동차도 올 들어 도요타와 미쓰비시 등을 제치고 러시아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라섰다.  러시아는 지난 2000년 푸틴 정권이 들어선 이후 연평균 7%의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잠자는 용'에서 깨어나고 있다. 러시아 시장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이처럼 러시아와의 경제교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극동러시아 지역과의 본격적인 교류협력 시대를 연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허남식 시장 등 부산지역 정·관·재계 인사들로 구성된 부산 대표단은 최근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시 등을 방문해 부산상품 상설전시관을 개설하는데 합의했다.  공공시설 도로 주택 해운 항만 철도 등 각종 인프라 건설을 위해 부산기업의 참여도 적극 추진된다.  특히 앞으로 부산을 종착역으로 한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아시안 하이웨이 등 건설까지 추진돼 부산과의 교류는 더욱 중요하므로 지금부터 잘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08-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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