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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69호 칼럼

수평선 / 토요휴무제

내용
내달부터 주5일 근무제가 본격 시행된다. 직장인들은 벌써부터 토요 휴무일 무엇을 할까 가족들과 함께 스케줄 마련에 분주하다. 부산시 등 행정공무원들의 경우 휴무일 민원실 근무를 놓고 직장협의회 등과 일부 마찰도 있지만 어쨌든 설레는 가슴은 어쩔 수 없다. ▶일부 구청 공무원들은 부서와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을 결성·봉사활동을 통한 이웃사랑실천에 나선다고 한다. 구청측도 아예 매주 토요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이 구청은 우수한 봉사자와 봉사팀에 대해 포상 및 근무 평정시 가산점 부과 등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까지 마련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농어촌 돕기와 고아원 양로원 장애우시설 등 복지시설위문과 병원 봉사, 학생과 주민들에게 학습과 문화활동 지원, 어려운 이웃과 자매결연 사업, 시가지 청소 등 다양하다. ▶또 다른 구청은 매달 마지막 토요일을 토요평생학습광장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주민들이 늘어난 여가시간을 보다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구청측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숲 체험, 서예 및 사군자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주5일제가 시행되는 종업원 300명이상의 중소기업 직원들도 직장별로 토요휴무일에 맞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적인 시행이다. 봉사활동이든 민원실운영이든 획일적이면 부작용이 생긴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참여정신이 중요하다. ▶토요휴무제는 긍정적인 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갈 곳 없는 노인들과 아이들이 생겨나는 등 부작용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모든 사람들이 함께 웰빙 생활을 누리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마련과 운영이 요구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06-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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