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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63호 칼럼

경제산책 / 게임산업

내용
 70년대 `갤러그'라는 파리잡기 게임으로 시작된 게임산업은 이제 거대한 시장으로 변모했다. 청소년들의 게임 몰두는 각 가정에서 화두로 등장할 정도로 게임은 중요한 요소가 됐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세계 게임시장은 지난해보다 6.5% 성장한 약 77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은 특히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온라인 게임분야에서 세계 2위, 모바일 게임에서는 세계 3위의 시장규모를 갖고 있다. 게임은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다른 IT산업을 급속히 발전시키는 부수적인 효과까지 창출하고 있다.  이제 게임은 단순한 오락물정도가 아니다. 문학 미술 음악 스포츠 영화 등을 총망라하는 종합예술로 발전하고 있다. 온라인게임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강력한 이야기 매체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직접 참여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책이나 영화보다 몰입도가 훨씬 높아진다는 것이다. 현재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세대가 사회의 주류가 되는 10~20년 뒤에는 게임문화가 세계문화의 주류가 되고 게임과 다양한 문화의 융합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부산에도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시의 유치노력으로 오는 8월에는 `제1회 세계 사이버 에듀게임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중국 등 세계에서 500여만 명의 예선을 거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열리는 에듀게임은 교육프로그램과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내년에는 세계 60개국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게임대회를 유치할 계획이고 동명정보대는 게임학과를 설치해 산학협력으로 수준 높은 게임이 생산되고 있다.  부산의 게임산업이 발전하면 다양한 파급효과도 나타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5-05-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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