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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17호 칼럼

경제산책 / ITU 텔레콤 아시아 대회

내용
우리나라는 90년대 후반 IT산업의 급성장과 IT 인프라 구성으로 IMF 경제위기를 최단기간에 탈출하고 이만큼 이라도 경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IT산업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업일 뿐 아니라 그 성장속도가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는 최단기간 인터넷 및 휴대폰 보급률, 인구 당 인터넷 사용 숫자, IT기계 회전율 등에서 세계가 놀랄 정도의 신기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우리 경제가 이만큼이나 버티고 있는 것은 휴대폰 등 전자기기의 수출 호조 덕분. 일본 미국제품은 질은 좋지만 가격이 비싸고 한국제품은 ‘싼 맛에 산다’는 수 십 년 간의 등식도 이제는 깨졌다. 삼성의 휴대폰은 품질만큼 이제는 가격도 상당히 비싸 세계의 청소년들은 삼성 휴대폰을 휴대하는 것이 자랑거리로 등장했다. 세계 첨단 IT 제품의 경연장인 ‘부산 ITU 텔레콤 아시아 대회’가 3개월 앞으로 다가 왔다. 이 대회는 유치한 것 자체가 뉴스가 되는 큰 행사다. 아시아에서 2년마다 열리는 대회이지만 세계 50개국에서 500여개의 유명 IT업체가 참가해 IT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릴 만 하다. 그동안 홍콩과 싱가포르에서만 열려 동북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여서 의미가 깊다. 이 대회에는 미국 NTT IBM 인텔, 중국 ZTE, 독일 시멘스, 한국 삼성 KT SKT 등 유수 업체가 참가하고 필리핀 대통령,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칼리 피오리나 등 세계적 CEO 중 상당수가 참가할 전망이다. 이 대회에는 부산 IT기업 공동 전시관이 설치돼 지역 기업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지역경제를 살리는 절호의 기회다. 시민 모두가 외부손님을 따뜻이 맞이해 인상 깊은 부산의 이미지를 심어줬으면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6-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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