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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10호 칼럼

경제산책 / 국제 여객선 관광 붐

내용
서울에서 아침에 고속철도를 타고 와 부산에서 국제여객선을 이용해 일본 관광을 하고 2~3일 만에 다시 저녁에 돌아오는 바닷길 관광이 요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속철 개통으로 서울~부산 2시간 40분, 부산~일본 후쿠오카 2시간 50분 등 5시간 30분이면 일본까지 갈 수 있다. 부산에서 제일 가까운 대마도의 경우 1시간30분이 걸려 서울에서 4시간 10분이면 주파가 가능하다. 벌써부터 서울 및 중부지역 여행사에는 고속철과 바다여행이 연계된 일본 관광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철도청과 각 여객선사들은 단체여행의 관광 상품을 이용할 경우 철도 및 여객 운임을 각각 30%씩 대폭 할인해주고 있다. 이렇게 되면 비행기를 이용할 때보다 절반이상 비용이 저렴해진다. 여객선을 이용하면 공항 이동시간 및 대기 시간을 절감할 수 있고 부산과 후쿠오카 등 항만을 조망하는 새로운 바다여행의 체험까지 선사한다. 이에 따라 각 선사들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선박을 추가 투입해 관광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 등을 오가는 일본인 관광객들도 인천공항을 이용하지 않고 대거 부산의 여객선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것은 더욱 반가운 소식이다. 이에 따라 중간 기항지인 부산의 관광산업도 크게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최근에는 부산에 오는 외국 대형 크루즈선박의 부정기 취항도 늘어나고 시티투어 손님이 고속철 개통이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좋은 조짐이 보이고 있다. 5월부터는 대형 유람선을 이용해 각종 이벤트를 할 수 있는 부산항을 순회하는 여객선도 등장한다. 대형 국제여객부두를 계획대로 잘 건설하고 조성통신사 행렬 재현식 등 문화행사를 더욱 확충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야 효율적인 지역경제발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4-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1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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