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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111호 칼럼

수평선 / APEC 유치성공

내용
부산시가 2005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및 각료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APEC유치는 부산시와 시민들이 힘을 합쳐 1여년동안 공들여 일궈 낸 결실이다. 이미 월드컵 조추첨과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국제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춘 부산이 APEC을 유치, 세계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그동안 개최지를 놓고 제주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선정과정에서 ‘정략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등 잡음도 많았다. 그러나 시민들의 뜨거운 개최열기와 우수한 국제행사 개최역량, 탁월한 개최여건 등을 정확하게 평가한 선정위원들은 결국 부산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APEC은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국가들의 원활한 정책대화와 협의를 목적으로 89년 호주 캔버라 12개국 각료회의를 시작으로 출범, 현재 21개국으로 회원국이 늘어났다. 93년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제안으로 매년 정상회의가 개최되면서 세계 최고위급 지역경제협력체로 발전했다. ▶이제 부산은 정치적으로 홍콩 싱가폴 상하이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동북아 해양중심 도시로 급부상하는 것은 물론 국가브랜드와 도시이미지를 세계에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경제적으로는 직접적 효과만도 2천369억원의 생산유발과 4천892명의 취업유발이 예상된다니 반가운 일이다. 무엇보다 도시를 전반적인 측면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시민들의 의식을 세계수준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기대를 성취하기 위해 할일이 많다. 정부는 국익을 위해 개최지를 선정한 만큼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 시는 회의장과 숙박시설 도로 교통 항공 문화행사 서비스 등을 완벽하게 구축해야 한다. 시민들은 유치과정에서 보여 준 응집력보다 더 세련되고 강한 친절과 봉사 참여의식 열정을 보여야 한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4-04-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1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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