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는 도매시장 유통전반의 교육과 학습체험을 하고, 국내외 바이어 면담의 장 마련을 위해 설치한 홍보관을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장회관동 3층에 위치한 홍보관은 493.86㎡의 규모로 전시실, 영상실, 시정홍보코너로 마련되어 있다. 전시실에는 수산업의 과거·현재·미래, 도매시장 주요시설, 경매체험코너, 도매시장 운영현황 등 모형과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공간이 있어 도매시장의 전체적인 유통흐름이 한눈에 알기 쉽게 연출되어 있다.
특히, 영상실은 도매시장 홍보영상 상영 뿐만 아니라 수산물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각종 회의·세미나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어 관리사업소에서는 입주업체 및 수산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홍보관 견학 후에는 도매시장 현장견학 동선을 마련, 실제로 경매하는 모습을 참관할 수 있게 하여 학생 및 시민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현장체험학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보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자유견학이 가능하다. 단체 견학신청은 인터넷(http://fishmarket.busan.go.kr)과 전화(220-8811)로 미리 예약을 하면 전체적인 도매시장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전국 농수산물도매시장 중에서는 처음으로 설치한 홍보관인만큼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이 단순히 도매시장의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한발 다가가 다양한 교육 및 친수·편의공간을 제공하여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관광휴양지로서의 도매시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