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홍보보도자료


국내 최초, 습지 생태문화마당 시민과 함께…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개관 3주년 기념행사 열어 -

내용

작성일 : 2010-06-10


◈ 6.12 10:00 환경단체, 시민·학생·장애우 등 200여명 참여하는 가운데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과 자연환경관리를 위한 다양하고 신선한 방향제시 ◈ 국내외의 습지와 문화 특별전, 목안·습지어구·습지공예·소뿔공예 등 200여점 상설전시, 낙동강하구 문예공개강좌 및 상설문예교실 출범, 솔개 등 야생동물 10개체 자연복귀 등



낙동강하구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관리를 위해 지난 2007년 6월 12일자 개관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그간 월 평균 1만여 명의 관람객과 매년 습지환경개선 및 생태모니터링, 국내외 습지센터간 네트워크, 야생동물 치료 등으로 2009년도에는 환경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생물종 보전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지역 생태관리의 메카로 나아가면서 개관 3주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활력과 성숙을 위한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다.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6월 12일 오전 10시 센터에서 열리는 3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모든 성과가 부산시민들의 열정과 참여에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환경단체와 시민·학생, 장애우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최대한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 느낄 거리를 창출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닌 장기적 비전과 내실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국내최초의 ‘습지문화체험 특별전’은 부산대학교 주기재 교수가 수십년간 국내외에서 연구용으로 모은 자료를 협조 받아 개최하는 것으로 목안(나무기러기), 습지어구, 습지공예, 소뿔공예, 습지 생태화 등 6개 주제로 된 200여점은 각국의 유·무형 습지문화와 풍습을 접하게 하는 것으로, 습지를 배경으로 한 삶과 문화 속에 습지보전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중순까지 3개월간 상설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낙동강하구가 서민의 애환과 향수, 요산(김정한) 선생 문학 등 부산 고유의 정신문화가 숨쉬는 터전임을 감안 이를 발굴·계승·승화·정착시키기 위해 최초로 문학 공개강좌를 가지며, 이를 기점으로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3개월 단위의 상설 무료 문예교실도 운영할 계획에 있어, 낙동강하구를 철새서식지와 더불어 문학과 철학, 보이지 않는 매력과 정서를 조화시켜 나가는 시발점도 되어 고유성·독창성·지역다움이 요구되는 생태관광조성 마인드에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부산 장애인 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우 40여명과 함께하는 야생동물 활용 심리안정프로그램, 솔개·수리부엉이 등 부상에서 완치 후 재활과정을 거친 야생동물 10개체의 자연복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시민단체·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찬사 속에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영환 부산시 환경국장은 “앞으로 문화와 철학이 깃든 환경행정, 미래지향적 환경행정을 강조하면서 금번 개관 3주년 행사는 시민들과 생태환경관리에 보다 알찬 비전과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참고로, 6월 12일 개관 3주년 행사는 무료입장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209-2052, 홈페이지 http://wetland.busan.go.kr)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