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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다녀와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이 됐음합니다.^^

질문내용
아이랑 가끔 금강공원 산책가는 길이면 어김없이 해양박물관 입구로 지나다니는 사람입니다.
아주 오래전 남동생이 초등학교시절 해양박물관이 첫 개관을 하고 그해 여름 동생의 방학숙제라며 해양박물관의 모든 조개류 사진이란 사진은 죄다 찍어온 기억이 나네요. 그 시절 지금은 흔한 디카하나 없이 일회용카메라로 찍었던 사진이 친정네 어딘가 남았을 법도 한데..
결혼 후 아이를 낳고 금강공원이 무료화 되면서 참 많이도 놀러갔었는데 지금은 온천장과 조금 멀리 이사를 오는 바람에 자주 못가네요.
그래도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해양박물관근처 교회를 다녀서 꼭 그 앞으로 지나다녀요. 오늘은 화창한 날덕에 등산다니시는 분이 참 많더라구요.
해양자연사 박물관을 바라보면서 한번 이런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아쿠..처럼 바다근처도 아니고 왠 산에 이런걸 만들었을까 하고 생각한적이 있어요..
아직 답은 찾지못했답니다^^;;
해양자연사박물관을 바라보면 참 많이 안타까워요.
입구의 그 홀로 지내던 거북이는 아직도 심심한지 궁금도 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수도 있는 그런 장이 될수도 있는데 어쩌다 평일에 가면 관람객이 없다는 이유에서인지 윗층엔 관람실 전기불도 가끔 커져있더락요. 평일에도 환하게 해주시면 더욱 좋을텐데..
아이가(지금 5살이됐어요) 어두컴컴한 곳에 각종 모형을 보고 무섭다고 하드라구요. 재미나게 흥미로워야 할곳이 무섭다니뇨..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즐기며 볼수 있는 곳인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 참 많이 아쉬워요.
박물관을 가끔 지나치며 느낀 저의 작은 바램이였네요..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해양자연사박물관이 됐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