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박물관을 다녀와서

 

신기하고 아름다움에 눈이반짝반짝+ㅁ +

질문내용
어릴때부터 부산에 쭈욱~살아왔지만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이 있는줄 몰랐었어요^- ^;
동생이 중학교2학년인데,
저번주 토요일에 전일제하는날인데
담당선생님과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에 갔었다며
폰카로 몇장찍어와서 막 자랑을 하는거에요
뭘 봤는데, 어쨌더라 저쨌더라하면서요~
아쿠아리움하곤 비교도 안된다고 하면서
신기하고 재미있고, 정신없이 구경했다길래
정말 꼭 보고싶었어요
제 아들이 이제 18개월이거든요
아들에게도 보여주고싶었어요
그래서 친정엄마랑, 제 동생이랑,아들이랑 같이해서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을 가기로 했어요
울엄마도 이런것 보러다니는거 정말 좋아하시거든요~
그날 울엄마가 제일 신났었다는^- ^
그렇게 우리동네와 멀지도 않아서 쉽게 갔죠~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확 눈길을 사로잡는데~
왜 이근처를 많이 와봤는데, 몰랐었는지 조금 안타까웠어요ㅠㅠ
진작에 알았다면 동생보다 먼저보고와서 자랑했을텐데ㅎ
박물관 이리저리 이층저층 돌아다니며 보는데
우리아들이 신기하고 재밌있던지, 자꾸 와아~와아~아~~~
소리지르는 바람에, 조용히 시키느라 힘들었답니다ㅎㅎ
결국 나중에는 안꺼내준다고 울고~앞에 붙어서 안떨어질려고해서
고생좀했어요^- ^;;
그리고 조개껍데기로 만든 장식품들 너무 이쁘고
가지고 싶을 정도로 탐났어요,어찌나 아름다운지-_ㅠ
가격도 아쿠아리움과 비교가 안될정도로 저렴하면서
좋은 구경거리는 더 많고, 아이도 정말 좋아하고,
어른이 제가 봐도 신기하고,재밌더라구요
입장료의 몇십배의 가치가 있는곳이 바로
부산 해양자연사박물관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족 전부 눈이 반짝반짝하며 이리저리 막 구경하고 돌아다녔어요+ㅁ +
부산에 이렇게 좋은곳이 있다는게 너무기쁘네요
주말에 시간날때면 아이데리고 자주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