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학교에서 단체로 현장 체험 학습을 왔습니다.
놀토가 아이어서 그런지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마당은 학생들과 학생들이 내지르는 소음으로 가득했습니다.
박물관의 마당은 넓지는 않지만, 낙엽들로 초겨울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가 참 좋았으며, 안내데스크 직원이 " 어서오세요" 하고 먼저 건네는 인사에 마음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실내에는 우리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도자기 전시장,
그리고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화석관 등이 새로워 보였으며
다른 팀에게 해주시는 해설을 옆에서 들어보니 견학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실내에서 떠드는 친구들의 소란이 부끄러웠지만, 나름 도움이 되는 견학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이 곳으로 나들이를 하고 싶습니다. 박물관에서 도움을 주시는 여러 선생님(직원)들께 감사 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