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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다녀와서

 

1관, 2관 따로 운영합니까?

질문내용
아이와 함께 오래 전 부터 해양자연사 박물관에서 하는 유익한 학습에 참여 하고 있습니다.
1관에서 하는 수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장하여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가 수업하는 동안 부모들은 간이 의자에 앉아 책을 보거나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지요.
그런데 얼마 전 부터 수업을 시작한 2관인가요? 뒷쪽건물이..?
그 건물의 '종합학습관'에서 하는 수업은 아이가 들어가고 나면 부모들은 갈곳이 없습니다.
학습장 밖에 의자 하나 없이 그냥 난간에 걸터 앉아 있거나 건물 밖에서 아이가 나오길 기다리지요.
지난 번 종합학습관에서 아이의 수업이 있는날.
딱히 갈데가 없고 해서 1관에 들어가 있을 요량으로 매표소에서 일 하시는 분께 "아이가 종합학습관에서 수업하고 있는데 잠시 들어가면 안될까요?" 했더니 1관과 상관이 없으니 뒷건물로 가라 하시더군요.
뒷건물 어디로 가라는건지......
날씨가 맑은 날이면 밖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겠지만 궂은 날은 어디서 어떻게 있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주차장이 협소하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홍보하면서 말이지요.
특히 추운 한겨울에는 밖에서 추위와 싸워야 할것 같습니다.
학습자도 중요하지만 학습자의 부모들도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아이를 인솔해야 되니까요.
사전에 1관의 입구쪽이나 2관의 출구쪽에 계신 분들에게 부모들에 대한 어떠한 지시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아이의 교육확인증을 인쇄하면 이런 문구가 같이 인쇄 됩니다.
'본 접수증이 없으면 입장할 수 없으며, 기재되어 있는 부모님 한분에 한해서 무료로 동반 입장이 가능합니다'라고....
부모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게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