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주에 사는 주부입니다. 5가족이 아이들을 데리고 부산에 아쿠아리움 관람 하러 갔었답니다. 기대가 큰 탓인지 조금은 아쉽고 부족한 점들로 인해 무엇인가 찜찜했었지요. 그냥 내려가기는 서운해서 이곳 해양 자연사 박물관 관람을 하기로 했답니다.
저희에게는 아쿠아리움보다 훨씬 뜻 깊고 추억에 오래도록 남을 체험을 하게되었지요. 관람하다보면 그냥 스윽 지나칠만한 것들을 모두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긴 시간 동안 걸어다니는 해양 백과사전을 모시고 다니면서 궁금한 것들을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아이들이 어려서 잘 듣지 않아 죄송한 점도 많았는데 오히려 어른들이 더욱 관심 갖고 흥미로웠답니다. 좋지 않은 기억으로 부산을 떠날뻔 했는데 김용호 선생님을 만나서 이미지가 확 바뀌었지요.
감사한 마음, 죄송한 마음이 지금도 교차합니다. 아이들에게 선물도 주시고
다음에 다시 한 번 갈것을 우리 가족들은 약속했답니다. 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김용호 선생님 아자아자 화이팅!!!!!
개인적으로 아쿠아리움보다 이 곳이 훨씬 조용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이용하시길.... 관람료도 무지 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