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년 기획전, '실린이의 모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개최한 해양자연사분야 기획전시로 박물관 대표 전시품인 실러캔스 화석과 살아있는 화석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7월 4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197일간 개최된다.
○ 특히, 실러캔스의 생물학적 특징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화석의 오해와 진실 코너 등 해양자연사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전시는 ▲1부 <실러캔스의 모든 것> ▲2부 <실린이의 친구들>, 3부 <실린이와 함께 모험을>, 총 3부로 구성됐다.
○ 1부 <실러캔스의 모든 것>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실러캔스가 발견된 1938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실물 화석 표본과 사진을 통해 실러캔스에 대해 살펴보고, 실러캔스가 어떻게 발견되고 어떻게 연구되어 왔는지를 쉽고 재밌게 설명한다.
○ 2부 <실린이의 친구들>에서는 살아있는 화석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를 통해 진화하지 않았다거나 3억년 전부터 생존해왔다는 오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화석과 실물 박제표본을 비교해본다.
○ 3부 <실린이와 함께 모험을>에서는 실러캔스와 함께 지질시대를 모험한다. 특히 전시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탐험지를 완성하는 미로체험과 연계한 스탬프투어를 즐길 수 있다.
□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코너들이 마련됐다.
○ ▲실린이와 함께 지질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게임을 즐기고 ▲미로를 탐험하며 스탬프투어를 완성하고 ▲실러캔스와 화석 관련 책을 읽어보고 ▲백만 년 후에도 살아남아 있을 생물에게 투표하고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 이향숙 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기획전은 실러캔스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재미난 구성을 통해 온 가족이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 분들이 이 전시를 통해 화석에 대해 친근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전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누리집(http://www.busan.go.kr/sea)을 참고하거나 전시팀(☎ 051-550-88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