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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제목
2024년 3월 청어

작성일 2024-02-28

조회수 30

작성자
남영웅
작성일
2024-02-28
이미지
2024년 3월 청어
내용

2024년 3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푸른 바다와 어울리는 푸른 등의 물고기 청어를 소개합니다.
해양자연사박물관 3월 이달의 전시품
청어 (사진출처: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푸른 바다와 어울리는 푸른 등의 물고기 
비늘이 얇으며, 전체적으로 청록생을 띤다. 등쪽이 푸르며, 배와 옆쪽은 흰색에 가깝다, 양턱에는 작은 이가 있으며, 비늘이 떨어지기 쉬운 둥근비늘이다. 
주된먹이는 플랑크톤이며, 차가운 바다에서 주로 산다. 수온이 4~5도 올라가면 성숙한 성어는 연안지역으로 몰려와 12월에서 4월에 산란한다. 
한번에 20만개의 알을 낳으며, 몇주만에 부화한다. 개체수가 아주 많아, 상위포식자의 먹이로 아주 중요하다. 
세계사를 함께한 ‘청어' 
청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바다를 낀 지역에서 중요한 자원이었다, 또한 청어의 어획량에 따라 국가의 흥망이 좌우될 정도였다.
청어는 중세말 유럽 발트해 연안에서 크게 서식함에 따라, 북독일의 한자동맹이 유럽의 경제패권을 주도하였다. 
이후 청어 서식지가 북해일대로 바뀌자 네덜란드가 신흥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한자동맹이 붕괴되었다. 일본의 경우, 청어를 활용한 어유제작으로 근대화에 박차를 가했으나, 
1940년대 들어 청어서식지가 동해안에서 사라지자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연료 보급에 영향을 주기도 하였다. 
세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청어
청어는 전 세계에서 잡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된다. 네덜란드에서는 하링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소금에 절여 먹는다. 영국에서는 소금에 절인 후 훈제하여 먹는데, 붉은색으로 변할때까지 훈제하여 레드헤링이라고도 한다. 
스웨덴에서는 청어를 염장 후 삭혀서 통조림으로 먹는데, 그것이 악취로 유명한 수르스트뢰밍이다. 한국에서는 주로 나무에 꿴 다음 말려 과메기로 만들어 먹으며, 일본에서는 염장 후 훈연하여 말린 후 물에 불려 먹는 미가키니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

전시팀
남영웅 (051550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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