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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제목
2022년 3월 백상아리

작성일 2022-02-28

조회수 591

작성자
박경희
작성일
2022-02-28
이미지
2022년 3월 백상아리
내용

2022년 3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백상아리를 소개합니다.

2022년 이달의 해양 자연사 전시품 3월 백상아리 Carcharodon carcharias Great white shark 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생태 악상어목에 속하는 대형상어종으로 백상아리의 이름은 회색의 등과 대조적으로 배부분은 하얀 데서 붙여졌다. 상어 중 가장 공격적인 상어로 크기는 약 6~11m에 이르고 몸무게는 2톤~2.5톤 정도 나간다. 유선형의 몸에 강한 추진력을 가지는 초승달모양의 꼬리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삼각형 모양의 이빨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의 열대와 온대 해역에 분포하며 육식성으로 주로 바다사자, 거북, 물개, 돌고래 등을 먹는다. 난태생으로 한배에 1~10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사람을 공격하는 이유 백상아리는 영화 ‘죠스’에 나오는 식인상어로 유명해졌다.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도 출현하여 피해를 주고 있다. 1960년 이후 지금까지 백상아리로 인한 사망자는 6명에 이른다. 최근 호주 시드니 인근에서 수영하던 1명이 몸길이가 최소 3m로 추정되는 백상아리에 물려 사망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왜 백상아리는 사람을 공격할까? 최근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상어는 보통 청각, 후각, 전류를 감지하는 로렌치니기관 등 다양한 감각기관을 활용해 사냥을 하는 데, 백상아리는 가까운 거리에 있는 먹잇감은 시각을 이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백상아리의 시각은 인간 시력의 6분의 1 밖에 안되는 낮은 시력에다 색깔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이라 바다표범과 같은 기각류와 인간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백상아리 입장에서는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는 것이 억울하기도 하겠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백상아리는 이런 공포와 혐오 이미지에 더해 스포츠 낚시나 이빨과 턱뼈를 얻기 위한 밀렵과 ‘삭스핀’의 주재료를 얻기 위한 남획, 해수욕장 출몰 방지를 위한 사살, 지구온난화로 인한 먹잇감 감소 등으로 그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은 백상아리를 취약 등급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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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관리 담당자

전시팀
남영웅 (051550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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