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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제목
2021년 11월 「큰이빨부리고래」

작성일 2021-11-01

조회수 309

작성자
박경희
작성일
2021-11-01
이미지
2021년 11월 「큰이빨부리고래」
내용

2021년 11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긴 주둥이와 이빨을 가진 고래 큰이빨부리고래를 소개합니다.

11월 긴 주둥이와 이빨을 가진 고래
2021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큰이빨부리고래 Mesoplodon stejnegeri
사진출처 : 국립생물자원관
분포와 생김새
고래목 부리고래과에 속하는 큰이빨부리고래는 전세계 해역에 출현하는데 주로 북태평양 해저분지에서 생활하며 남캘리포니아에서 북으로 베링 해, 남으로 동해에 이르는 대륙붕 해역과 먼 바다에서 관찰된다. 이빨고래아목의 특징인 이빨을 가지는데  부리처럼 튀어나온 위,아래 턱에 한 쌍의 튀어나오는 이빨을 가진다. 목 아래에는 V자형인 2개의 홈이 있다. 큰이빨부리고래의 전체 길이는 암수 모두 5.3m가량이며 갓 태어난 새끼는 2~2.5m이다.  머리와 꼬리는 비교적 작으며 가늘고 긴 주둥이를 가지고 있다. 암수 모두 회색에서 흑색으로 수컷 성체의 몸 전체에는 상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수컷의 편평한 송곳니는 아래 턱 중앙 부근에 있다.

큰이빨부리고래의 발견과 생태 
큰이빨부리고래는 1883년 레온하르트 스테츠네거(Leonhard Hess Stejneger)가 베링 섬 해안에서 훼손된 두개골 모식 표본 일부를 수집했고, 1885년 트루(Frederick W. True)가 이를 기록했다. 1904년 완전한 두개골 표본(오리건 주 뉴포트 근처에 좌초한 성체 수컷)이 수집되었고, 이는 공식 확인되었다. 
 5~15마리 무리를 지어 다니는 것이 관찰되고  오징어를 주식으로 하지만 심해어를 먹기도 한다. 주로 대륙붕의 바깥쪽 깊은 해역에 서식하며, 깊이 잠수하기도 한다.

위협요인
큰이빨부리고래는 IUCN 적색목록 NT(준위협)에 속하는 종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보호가 필요하다. 주요 위협요인은 어업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 속초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기도 하였고 일본 연안의 연어 포획 그물에 서너마리가 잡힌 사례가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일본의 동해 연안에서는 직접 포획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수중 음파탐지기나 지진활동에 의한 소음 도 큰이빨부리고래에게 해로울 수 있다는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 기타 해양쓰레기의 의한 오염이나 기후변화 역시 위협요소이다.

자료관리 담당자

전시팀
남영웅 (051550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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