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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제목
2021년 8월 「수달」

작성일 2021-07-29

조회수 490

작성자
박경희
작성일
2021-07-29
이미지
 2021년 8월 「수달」
내용

2021년 8월 「이달의 해양자연사 전시품」

돌아온 천연기념물 수달을 소개합니다.

2021 이달의 해양 자연사 전시품 8월 돌아온 천연기념물 수달 Lutra lutra 

    분포와 생김새 : 식육목 족제비과에 속하는 수달은 전세계 13종이 살고 있는데 극지ㆍ사막을 제외한 유라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하천변에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에 사는 수달은 유라시아 수달(Eurasian otter, 학명 Lutra lutra)이다. 제주도ㆍ울릉도 등을 제외한 강ㆍ하천ㆍ호수 등 수환경에서 서식한다. 성장하면 최대 약 125cm로 몸무게는 약 12kg에 이른다. 전체적으로 유선형의 기다란 몸에 꼬리는 둥글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다. 다리는 짧고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어 물이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기에 적합하다.
    생태적 특징 : 수달은 주로 어류를 즐겨 먹으며 이외에도 양서류, 조류, 갑각류, 곤충 등을 잡아먹는 육식성이다. 하천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은 해당 지역의 수환경의 건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종이자 핵심종이다. 수달의 임신기간은 종마다 다르다. 유라시아 수달의 임신기간은 61~74일 정도이며 대부분 봄철에 평균 2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는다. 보금자리를 스스로 만들지 않고 주로 물가의 나무뿌리 혹은 계곡 바위틈의 공간을 보금자리로 선택하여 이용한다. 다른 육상동물과 달리 하천생태계를 기반으로 선형의 제한적인 서식권을 갖는다. 수컷의 경우 15km, 암컷은 7km 정도의 세력권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달의 세력권은 넓게 분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서식 개체수는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위협요인과 보호 : 수달은 우리나라 어느 하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이었지만, 모피를 얻기 위한 무자비한 포획과 댐, 수중보 등 개발로 인한 서식지 단절,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여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330호로 지정되었고, 환경부 멸종위기야생동물 Ⅰ급으로도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포항, 전주, 창원 등 도시의 하천, 해안에서 수달의 서식이 목격, 확인되고 있다.
    
    ※사진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자료관리 담당자

전시팀
남영웅 (0515508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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