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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전시표본

제목
2020년 12월 「임금펭귄」

작성일 2020-12-01

조회수 390

작성자
박경희
작성일
2020-12-01
이미지
2020년 12월 「임금펭귄」
내용
물속을 나는 새, 펭귄 중의 왕(king) ‘임금펭귄’을 소개합니다.

한 때는 내가 최고!!

임금펭귄은 탐험가가 발견한 이래 60년 동안 펭귄 중 제일 크다는 의미로 ‘펭귄의 왕‘ 킹펭귄(King penguin)으로 불렸답니다. 하지만 이후 황제펭귄(Emperor penguin)이 발견되어 1위라는 타이틀을 내어줄 수밖에 없었답니다.
※ 황제펭귄 : 키 100~130cm, 몸무게 22~45kg
  임금펭귄 : 키 85~95cm, 몸무게 11~16kg

남극이 고향? NO~ 호주와 뉴질랜드!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연구진은 18종의 펭귄의 혈액과 조직을 분석, 게놈정보를 통해 펭귄의 기원은 남극이 아닌 호주와 뉴질랜드인 것을 밝혀냈습니다. 2200만년 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처음 펭귄이 나타났고 이후 황제펭귄과 임금펭귄으로 종이 분화된 뒤 풍부한 먹이를 찾아 남극해로 이동했고 이 두 펭귄은 서로 형제라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참 많이 닮아 구별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 두 펭귄을 구별하는 법을 알아볼까요?

황제펭귄 vs 임금펭귄

까만 얼굴과 턱시도를 입은 듯 등이 까만 두 펭귄 모두 추운 지방에서 둥지를 짓지 않고 부모가 번갈아가며 알을 발 위에서 부화시키고 새끼를 키웁니다. 생김새도 사는 모습도 비슷해서 구별하기 쉽지 않은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른 점을 발견하실 수가 있습니다.

먼저, 목부분의 오렌지색 무늬입니다. 황제펭귄은 오렌지색 무늬가 배쪽으로 열려있지만 임금펭귄은 닫혀 있어 무늬가 더 또렷하게 보입니다.
둘째, 발목! 임금펭귄은 발목까지 하얀 털로 덮여있지만 임금펭귄은 발목이 까맣고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황제펭귄보다 더 날씬해 보입니다.
셋째, 새끼의 색! 황제펭귄은 눈 위에서 태어나서 희거나 연한 회색이지만 임금펭귄은 땅위 태어나 흙을 닮은 갈색입니다.

위기의 펭귄

황제펭귄은 남극대륙 주위 바람을 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빙붕 위 임금펭귄은 남극대륙 주변을 둘러싼 남위 45~55도에 위치한 아남극권(subantarctic)의 따뜻한 지역에서 삽니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와 주 먹이원인 크릴새우 감소로 지난 50년 동안 펭귄의 서식지는 75% 이상 감소했다고 합니다. 조류 가운데서는 드물게 사람을 겁내어 피하지 않는 종인 펭귄이 지구상에 사라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금펭귄을 비롯한 다양한 펭귄을 보고싶으시다면 해양자연사박물관 종합전시실 물새류전시실에서 찾아보세요.

사진출처 : © Samuel Blanc, CC BY-SA 3.0, wikimedia commons

자료관리 담당자

전시팀
박경희 (051-550-8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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