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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타고 부산역사·문화 체험 어때요?
하나은 2019-11-11
요트를 타고 부산 연안을 항해하며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바다 인문학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오는 11월 16일 ‘바다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제19회 해양선상아카데미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각각 1회씩 2회 운영한다. 수영만요트경기장을 출발해 누리마루, 오륙도, 이기대,... -
바다와 강이 만나는 경계의 땅, 그 너머에서 출렁이는 만추의 서정
김영주 2019-11-08
다대포해안산책로 끝자락에서 만날 수 있는 갈대숲.다대포는 부산의 끝이다. 바다가 있으므로 지질학적 의미에서 뭍의 끝이라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 우리가 '00의 끝'이라고 호명할 때, 그 문장의 의미는 지질학적 의미로서의 '끝', '가장자리'라... -
동네 음식점, 이젠 신발신고 들어가요 …음식점 입식 좌석으로 골목상권에 새바람
김영주 2019-11-08
이십대 여성 직장인 박소연 씨는 점심 식사 시간이 꽤 곤혹스럽다. 가끔 있는 직장 회식도 마찬가지다. '밥 먹으러 회사에 나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직장인들에게 점심시간은 가장 즐거운 시간. 그런 시간이 곤혹스럽고 불편한 이유는 다름 아니라 좌식 식당 때문이다. 박 ... -
주민참여예산 홍보 콘텐츠 모집합니다
하나은 2019-11-08
부산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제2회 부산시 주민참여예산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의 투명·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운영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구현하는 제도이다. 공모 주제는 시정의 주인인 시민과 소통하는 주민참여예산 홍보. 캐릭터 디자인·일러스트·이모티콘·프리스타일 디자인 아트 등 다양한 형식... -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문 연다
하나은 2019-11-08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가 2021년 3월 부산에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부산산업과학고의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 전환·지정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는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기술 영재를 육성하는 고등학교다. 부산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는 소프트웨어개발과 2학급, 임...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국과 아세안 교류·이해 폭 넓히는 계기 되길"
하나은 2019-11-06
11월 하순 부산에서 초대형 국제행사가 열린다.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을 기치로 내걸고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그것이다. 27일에는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린다.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에 사는 캄보디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
부산, 친환경 자동차 시대 연다
조현경 2019-11-05
"앞으로의 자동차는 '경량화', '친환경', '가격 경쟁력'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지난 10월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미래형 자동차 소재 및 경량화 기술 세미나'서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핫이슈는 '친환경'이다. ... -
11월 11일 오전 11시 "턴 투워드 부산" 추모에 동참하세요
하나은 2019-11-04
빈센트 커트니(Vincent Courtenay) 캐나다인. 16세에 6·25전쟁에 참전했다. 1990년대 말부터 참전용사를 위한 봉사활동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2001년 유엔기념공원 내에 캐나다 전몰 용사 기념비를 자비로 건립하고 2007년 '턴 투워드 부산' 행... -
"내게 부산은 꿈 키우는 도시이자 정 많은 사람들 사는 곳"
하나은 2019-11-04
쩐 티란 아잉 _ 부산외국어대 국제학부 3학년외국인들에게 '부산'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 아름다운 해운대해수욕장, 예술의 색이 가득한 감천문화마을, 활기 넘치는 서면 지하상가 등일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 부산은 유명하고 아름다운 항구 도시만이 ... -
애인같이 아름다운 가을길을 걷다
하나은 2019-11-04
박창희_스토리랩 수작 대표, 전 국제신문 기자)문득 걷고 싶어진다. 그것도 격렬하게. 가슴은 푸근함으로 방망이질치고, 심장은 피스톤처럼 작동한다. 걷다 보면 세상잡사가 저절로 씻긴다. 기분이 좋아진다. 가을날 걷는 것은 한 첩의 보약이요 청복(淸福)이다. 가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