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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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리는 이토록 환한 웃음
김영주 2020-06-01
`웃는 얼굴'로 유명한 화가 `이순구 초대전'이 갤러리조이(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56)에서 지난 5월 27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순구 작가는 목젖이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는 사람들을 담은 `웃는 얼굴 시리즈'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순구는 한남대와 동 대... -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세계영화사 유산과 걸작
김영주 2020-06-01
코로나19로 인한 긴 휴관을 끝내고 문을 연 영화의전당에 가면 세계영화사를 빛낸 위대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영화의전당 기획 프로그램인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월드시네마 2020'이 진행되고 있는 것. 2004년 시네마테크부산 시절부터 현재까지 영화 애호가들의... -
"영광도서 앞에서 만나!" 한마디면 충분했던 쉰두 살 서점, 부산문화 자존심
김영주 2020-06-01
책쾌(책의 매매를 중개하는 상인)가 집집마다 책을 팔러 다니던 시대를 지나, 서울 종로의 광교에 최초의 근대식 서점 `회동서관'(匯東書館)이 생긴 것은 1897년이었다. 회동서관은 서점이면서 출판도 겸했다. 한용운의 `님의 침묵', 이광수의 `무정'을 출간했고, 우리... -
형제복지원·부마민주항쟁 진상조사 물꼬 텄다
조현경 2020-06-01
부산에서 발생한 인권유린 사태인 `형제복지원 사건'과 민주화 운동인 `부마민주항쟁' 관련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 5월 20일 관련 법안이 제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의 문턱을 넘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 -
부산에서 자란 시인, 꽃의 가상이에서 토해낸 붉은빛
김영주 2020-06-01
우리나라 시단에 굵직하게 이름 올리고 있는 손택수 시인은 등단 20여년 동안 네권의 시집을 상재한 중견 시인이다. 탄탄한 시세계를 펼쳐 보이는 손택수 시인이 최근 시집 `붉은빛이 여전합니까'를 펴냈다. 사진제공·창비 농경사회적 상상력과 민중적 삶의 풍경을 담금질해냈... -
팔순 촌부가 들려주는 시론(詩論), 아들이 듣고 엮다
김영주 2020-06-01
`살아 보니 그런 대로 괜찮다'는 독특한 책이다. 경상남도 함안에 사는 여든다섯 김상순 씨의 말을 부산에 살고있는 아들 홍정욱 씨가 추리고 엮어 한 권의 개성 넘치는 책으로 만들었다. 굳이 분류하자면 구술채록집이라고 분류되겠지만, 세속의 잣대를 뛰어넘는 묵직한 울림과 ... -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부산 47번 환자〉 `회복자" 박현입니다
김향희 2020-06-01
△박현 | 부산대 기계공학부 겸임교수2월 21일, 부산에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날인 금요일 밤으로 기억한다. 평소보다 목의 침 넘김이 아프지는 않지만 약간 간지러운 정도의 인후통이 있었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흔하게 볼 수 있는, 물을 마시면 바로 괜찮아지... -
`사회적 거리두기"가 선물한 소소한 행복에 감사
김향희 2020-06-01
△성은지 | 북구 화명동지난 4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창궐로 김해공항을 오가던 국제선들이 차례로 운행을 중단했다. 국제선 노선이 모두 끊기자, 공항에 입점한 우리 회사는 장기간 휴업에 들어가야만 했다. 그렇게 시작된 `집콕생활'.생활 속 방역 단계로 넘어간 5월까... -
1,023일 피란길의 가난과 환난 …무덤은 그렇게 집이 되었다
하나은 2020-05-29
부산은 1950~1953년 1천23일간 대한민국의 임시수도가 되어 전국 각지에서 온 파린민을 보듬었다(사진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중턱에 자리한 피란수도 갤러리를 둘러보는 시민들).부산이라는 도시를 설명할 때 빠지지 않는 몇 가지 키워드가 있다. 한국의 해양수도, 물류... -
전기요금 부담되면 납부 유예, 법률상담은 마을변호사에게
하나은 2020-05-29
■ 전기요금 3개월 납부 유예한국전력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4∼6월분 전기요금 납부기한 3개월 연장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지원대상은 일반용·산업용·주택용(비주거용) 전력을 사용 중인 소상공인과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