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 경전철 내년 하반기 착공
현대산업 컴소시엄과 이달중 실시협약 체결
- 내용
- 부산∼김해 간 경전철 건설사업이 내년 하반기에 착공된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최근 경전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진행중이며 이달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협약체결이 마무리되더라도 실시설계를 위해서는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르면 2003년 여름께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해 간 경전철은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김해공항∼김해시 삼계동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연장은 23.9㎞. 이 사업은 지난 2000년 8월 금호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협상에 들어갔으나 요금수준 등에 대한 정부 협상단과의 이견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를 변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한대산업개발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프랑스 브이그스 사와 시스트라 사가 참여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2-08-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02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