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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국 서포터즈 1만 1천명 운영

시, AG열기 제고 방안 나라별 100~500명선 17일까지 모집

내용
부산시는 제14회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해 ‘AG 서포터즈 구성 및 운영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지난 6월 한달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 개최가 무엇보다도 월드컵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였음을 감안, 그 열기를 부산아시안게임으로 이어가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아시안게임 서포터즈’ 구성을 적극 추진한다는 것. 시가 추진하고있는 기본방향은 ○42개 참가 국가별 서포터즈 구성·운영 ○민관 공동 참여하는 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해 AG에 대한 시민 참여 제고 ○서포터즈별 참가국에 대한 여건과 현황을 사전 파악하고, 통역 응원 숙박 국내거류민 문화·교육 통상관계 등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매개체 최대한 발굴 ○참가국 여건 감안한 인적·물적, 유·무형적 사항 포함 지원대책 강구 등이다. 서포터즈 구성에 따른 세부추진 계획은 대회 종료시까지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시 본청 과장을 추진책임관으로 지정해 구 군과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참가국별 서포터즈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서포터즈 구성은 회장단 5명과 임원 20명 내외, 회원은 참가국별 규모에 따라 100명에서 500명 내외로 구성하고, 회원은 학생 기관 단체 등과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구·군별 2∼3개 국가 담당 예정). 서포터즈는 ‘○○○대표팀 부산시민 코리안 서포터즈’ 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해당 국가의 도착과 출발 환영행사와 해당국 경기시 경기장 응원, 경기관련 편의용품 제공, 기념품 지급을 비롯해 통역과 안내, 참가국 도시대상 교류협력 및 친선도모를 통한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서포터즈 참여희망 기관 단체 학교에 대해 참여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며, 서포터즈 회원에게는 시장명의 인증서 지급과 입장권 구입비 일부지원, 응원용품 등 활동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달말께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국가별 서포터즈 회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G 참가국 서포터즈 합동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8, 9월중 2회 정도 국가별 응원연습을 통해 참가국에 대한 애정과 응원방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2-08-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0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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