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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부산 시대' 개막 … 5년간 15조·2만명 고용 효과

세계 8위 글로벌 해운사 해운·물류 기업·인력 집적 기대
해양산업 성장 기회 일자리·청년 취업 활력으로 연결

내용

국내 최대 국적선사이자 세계 8위 글로벌 해운사인 HMM이 본격적인 `부산 시대'의 막을 올렸다. HMM은 지난 10월 13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DB손해보험 부산 사옥에 마련된 본사 임시 사옥에서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전재수 부산시장,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최원혁 HMM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부산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HMM 본사 이전은 지난 4월 노사 합의를 거쳐 5월 임시주주총회 정관 변경과 등기 이전을 마친 뒤, 약 5개월 만에 사옥 현판 제막식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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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13일 열린 HMM 부산 본사 현판 제막식. 사진제공·부산일보DB


 부산 본사 사옥(4개 층 임차)에는 대표이사 집무실을 비롯해 부산영업운영실과 해사실 등이 배치됐다.

 부산 지역 기존 인력 90여명과 서울에서 합류한 30명 등 임직원 120여명이 1차로 근무를 시작했으며, 향후 인력을 추가 이전할 방침이다.

 HMM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구역에 본사 사옥 건립을 추진 중이다.


HMM 본사 이전 산업 생태계 활성화

 HMM의 부산 이전에 따른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상공회의소 분석에 따르면, HMM 부산 이전에 따라 향후 5년간 15조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HMM은 지난해에만 매출 10조8천914억원, 영업이익 1조4천612억원을 기록한 초대형 해운·물류 기업. 본사 부산 이전은 관련 산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HMM 이전으로 부산에 기반을 둔 해운·물류 관련 기업과 금융·연관 산업 인력의 집적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운·물류 인프라가 풍부한 부산과 글로벌 선사의 결합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고품질 일자리 창출과 취업 활력으로 이어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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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국적선사이자 세계 8위 글로벌 해운사인 HMM이 지난 10월 13일 본사 부산 이전을 마무리했다(사진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기록을 보유한 HMM 돳알헤시라스'호 운항 모습)


5년간 29조원 투자 … 글로벌 `톱' 도약

 HMM은 본사 이전과 함께 공격적인 중장기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30년까지 총 29조원을 투자해 컨테이너선 선대를 147만TEU(166척), 벌크선 선대를 1천352만 DWT(110척) 규모로 확대한다는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HD현대와 1만3천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1조9천196억원)을 체결하고, 중소형 피더선 4척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2조1천678억원 규모의 대대적인 선박 투자를 실행했다.

 최원혁 HMM 사장은 "해운·물류 인프라가 갖춰진 부산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며 "2030 중장기 전략에 기반한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톱티어(Top-Tier)' 해운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6-11-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6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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