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경제권 연결 `동북아 8대 경제권' 도약 선언
민선 9기 단체장 첫 회동...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 발표
3개 시·도 상설 협의체 가동... 산업·교통·생활·행정 협력
- 내용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단체장 회동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설 초광역 협력의 시동을 걸었다. 3개 시·도 단체장과 실·국장급 간부 등 30여명은 지난 9월 8일 웨스틴조선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 선언문은 부·울·경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경제권과 생활권을 하나로 엮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부·울·경 3개 시·도 대학생들이 각 지역을 상징하는 캐릭터 `부기'·`해울이'·`벼리'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 사진제공·부산일보3개 시·도는 실질적인 초광역경제권 구축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과 경제 전반을 논의할 상설 협의체를 즉시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상설 협의체를 통해 초광역 협력 추진체계 로드맵을 수립하고, 산업·교통·생활·행정 등 분야별 협력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권역 전체의 경제력을 확장하기 위해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대 성장엔진을 선정하고 동반 성장을 견인할 `앵커 기업(Anchor Company)'을 발굴해 2027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반도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연계해 부·울·경의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 기반에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기업·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초광역 산업혁신 생태계를 다질 방침이다.
나아가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해양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UN해양총회와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과 양자 클러스터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 미래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모은다. 여기에 남해안권과의 연계를 확대해 동북아를 선도하는 글로벌 초광역경제권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6-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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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6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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