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양산선 시험운행 … 올 하반기 개통 준비 박차
막바지 시설·안전 점검 착수... 노포∼북정 7개 정거장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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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노포동에서 경남 양산시 북정을 잇는 도시철도 양산선이 올해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시설 점검과 안전 확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철도 양산선 시험운행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DB

양산선은 총 연장 11.43㎞에 7개 정거장과 1개 차량기지로 조성됐다. 노포∼사송∼내송∼양산시청∼양산중앙∼신기∼북정 등 7개 역사를 운행하며, 노포역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양산중앙역은 2호선과 각각 연결된다.
부산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월 양산선 개통을 위한 `철도종합시험운행' 절차에 돌입했다. 양산선 개통의 핵심 과정인 `철도종합시험운행'은 사전점검, 시설물 검증 시험, 영업 시운전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점검은 토목·궤도·전기·신호 등 각 분야 전문가 45명이 투입돼 시설물 전반과 열차의 안전성을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노포역에서 북정역에 이르는 전 구간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 노선인 양산 종점∼양산중앙역 구간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단계별 안전 검증을 통해 운행 안정성을 완벽히 확보한 후 개통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지난 1월 5일 내송역∼사송역 구간 시운전 열차에 직접 탑승해 선로, 신호, 전력, 통신 설비 등 철도 시스템 전반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도시철도 양산선은 승객 편의를 위해 부산도시철도 1·2호선과의 원활한 연계를 준비 중이며, 특히 환승역에서 개찰구를 통과하지 않고 바로 갈아탈 수 있는 `직결 환승' 구조를 도입해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호선과 동일한 운임 체계를 적용해 일관된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양산선이 개통되면 환승역인 노포역과 양산중앙역을 중심으로 부산과 양산, 경남 지역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이를 통해 부산·경남 광역 출퇴근 1시간 시대가 본격화돼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6-03-0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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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6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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