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높.풀’ 효과…세계인과 기업 앞다퉈 ‘부산행’
투자 늘고 도시 위상 오르고 지역 발전 숙원 착착 해결
부산 혁신, 단순 구호 아닌 시민 삶 속 실질 변화 체감
- 내용
부산광역시는 최근 4년간 ‘시민행복’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 실현을 적극 추진했다. 부산을 ‘늘리고 높이고 푸는’ 데 집중한 결과, 세계인과 기업이 앞다퉈 몰려오고 있다. 지구촌이 부산을 바라보는 도시 위상과 품격, 시민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 삶의 질을 크게 높였다. 도시 인프라는 글로벌 도시에 걸맞은 수준까지 올라서고 있다. 지역 발전 현안과 숙원은 슬기롭게 풀었다.

△부산시는 올 한 해 ‘시민행복’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에 전력했다. 부산 변화와 혁신에 힘쓴 결과, 활발한 기업 투자 유치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이뤘다. 사진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벡스코에서 열린 페스티벌 시월, 부산 관광의 핫플 해운대 미포와 해변 관광열차, 9월 21일 광안대교에서 열린 ‘2025 세븐 브릿지 투어 개막식’ 모습. 아동이 살기 좋은 부산.
가운데 사진은 광안대교 걷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사진 제공 국제신문)
∎2025년 부산
부산시는 부산의 변화와 혁신을 시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데 주력하며 올 한 해 ‘시민행복’ ‘글로벌 허브도시’ 퍼즐 완성에 주력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부산에 엄청난 변화와 성장을 불러왔다. 활발한 기업 투자 유치와 가파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이다.
부산시는 기업 투자가 신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각종 규제 해제 등 다양한 지원을 담은 기업 친화적 맞춤형 정책을 지난 4년 동안 꾸준하게 펼쳤다. 그 결과, 2020년 2천815억원에 불과했던 투자 유치 규모는 매년 성장에 성장을 거듭해 2024년 6조3천209억원을 기록해 22배나 급증했다.
늘어난 투자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6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역의 상용근로자 수는 100만3천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6월 부산 고용률은 59.0%로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 시기였던 2002년(58.8%)을 뛰어넘었다.
부산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산 매력을 담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나서면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목표인 300만명 돌파는 무난할 전망이다.
도시 위상과 품격도 높였다.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에서 세계 12위(아시아 2위), 국제금융센터지수는 24위로 올라섰다. 지난 9월 11일에는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WDO)가 지정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에 최종 선정됐다.
시민 삶의 질은 좋아졌다. 부산의 공원 면적은 2021년 대비 부산시민공원의 27배가량 늘어나고, 생활권 주변 곳곳에 다양한 육아·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서면서 2년 연속으로 ‘아시아에서 살기 좋은 도시’ 평가 6위를 기록했다.
시민의 숙원사업은 속속 해결했다. 부산의 진산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고, 야구도시 부산의 상징 ‘사직야구장’은 재건축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 17년 만에 개발제한구역 500만평을 해제해 지역 전략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 작성자
- 부산이라 좋다
- 작성일자
- 2025-11-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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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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