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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복지, 더 두텁게…미래 부산, 더 탄탄하게”

2026년 예산 17조9천330억원 편성…‘시민행복·글로벌 허브도시’ 집중 투입
금융·물류·디지털·문화 등 6대 분야…2025년 본예산 대비 7.5% 증가

내용

부산광역시가 시정 2대 목표인 ‘시민행복도시’와 ‘글로벌 허브도시’ 완성을 위해 17조9천330억원 규모의 2026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 부산시는 ‘2026년 본예산안’을 지난 11월 11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2025년 본예산보다 1조2천500억원, 7.5%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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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7조9천330억원 규모의 2026년 본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1월 11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부산시의 2026년 본예산안은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글로벌 도시로서 부산 위상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사진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부산 비전을 담은 부산시 홈페이지 캡처).


∎2026년 부산시 예산안

부산시의 2026년 본예산안은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글로벌 도시로서 부산 위상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다 함께 누리는 시민행복도시(8조6천31억원) △살고 싶은 미래형 매력도시(1조4천875억원) △글로벌 물류·거점도시(4천407억원)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3천427억원)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5천25억원) △글로벌 문화·관광도시(5천879억원) 등 6대 분야에 집중해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출산에서부터 육아, 청년, 신중년, 어르신에 이르는 생애 주기별 지원을 강화해 부산의 미래를 튼튼히 다지는 데도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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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6조6천111억원을 투입해 ‘다 함께 행복한 부산형 맞춤 복지’를 추진한다(큰 사진은 지난 9월 16일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에서 열린 제32회 부산 복지의 달 기념식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희망엽서에 소원을 적는 모습. 작은 사진은 청년의 날 기념식 모습).


세대별 맞춤형 복지 강화

부산시는 6조6천111억원을 투입해 ‘다 함께 행복한 부산형 맞춤 복지’를 추진한다. ‘부산, 함께 돌봄’ 사업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한다. 장애인 활동 지원 단가를 인상(1만6천620원→1만7천270원)하고,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10대 증차(222→232대)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액티브시니어 복합단지 하하캠퍼스’ 조성을 본격화하고 ‘우리동네 ESG(이에스지)센터’ 6개소(10→16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신중년 일자리 사업 확대(490→600명), 신중년 교육, 취·창업지원 공간인 ‘50플러스(+) 복합지원센터’를 조성한다. 보훈명예수당을 무공·보국수훈자, 전상·공상군경까지 확대한다.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구현’에 1조4천125억원을 편성했다. 어린이집 필요경비 중 부모 부담 행사비(월 1만원) 지원을 3∼4세까지 확대한다. 부산의료원 호흡기센터와 어린이병원 건립, 달빛어린이병원과 부산형 지역 외상 거점병원 운영, 노후 공동주택 1천 세대에 화재 예방용 ‘아크차단기’ 설치 등 공공의료 서비스와 안전도시 구현에 5천795억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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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매력 높이고 15분 도시 확산

부산의 도시 매력을 끌어올리고 15분 도시 확산에 1천591억원을 편성했다. 삼락·화명생태공원 야간경관 명소 구축과 이기대공원 아트 파빌리온 및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치 등을 통해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매력을 알린다. 복합생활권 3개소, 근린생활권 1개소 등 15분 정책공모 사업과 ‘해피 챌린지’ 조성 등 15분 도시 사업의 고도화를 지속해서 추진한다.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스마트 대중교통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6천832억원을 편성했다. 가락요금소·을숙도대교·산성터널 출퇴근 시간 무료화로 시민의 생활교통 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자율주행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DRT) 운영 등 지능형 교통체계의 효율적 운영과 첨단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


6천452억원을 투입해 일상 속 행복이 넘치는 친환경 푸른도시 조성에 힘쓴다.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시작으로 낙동강 국가정원, 을숙도 국가도시공원 등을 추진해 부산을 풍요로운 공원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에덴유원지 정원화, 달맞이공원 조성 공사 등 시민의 15분 내 공원 생활권을 확충한다.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311억원을 투입,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수부 직원을 위한 관사 100호를 마련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건물에 조성하는 국제수로기구(IHO) 인프라센터에 67억원을 지원한다. 부산의 미래성장 핵심 인프라인 도시 철도망 확충을 위해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하단∼녹산선 건설에 나선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중앙대로 확장공사, 승학터널 민간 투자사업 등 도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입체 연결망 구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창업·문화도시 기반 확충

글로벌 금융‧창업도시 추진에 3천427억원을 투입한다. 부산 미래산업 전환 펀드를 연 1호씩 총 9호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의 녹색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북항 1부두 내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첨단지식산업센터’, 동명대 유휴부지 내 ‘부산 그린스타트업타운’을 조성해 아시아 대표 창업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 만들기도 정성을 기울인다. 청년이 꿈을 이루고 머무는 부산을 위해 1년 이상 고용유지 시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청년 도약 지원금을 1천200명 규모로 지원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때 임대료를 지원하는 ‘평생 함께 청년 모두가 주거비 지원사업’을 총 2천호 규모로 추진하고,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보증금 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린다.


지산학 협력체계 혁신·미래인재 양성에 2천104억원,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안정 강화에 2천47억원을 투입한다. 지역화폐 동백전은 1조2천억원 규모로 발행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육성자금 신규대출 이차보전율을 1.5%에서 2.0%로 확대한다.


미래 신산업 유치, 혁신성장 기반 강화에 2천291억원, 주력산업 고도화 및 산업 인프라 강화에 687억원을 배정해 투자 유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미래기술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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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에는 5천879억원을 편성했다. 세계적 미술관과 오페라하우스 건립, 부산시립미술관 재단장(리모델링) 등 품격 있는 문화 기반 시설을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콘텐츠 도시로서의 역량을 높인다. 부산문화예술지원 창작활동비 지원을 확대해 예술단체 창작지원 선정률을 높이고, 청년 순수예술 원천창작자 300명에게 1인 9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신규 지원해 기초예술 분야 창작 활동을 활성화한다.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일상이 건강한 생활체육도시 조성에 1천575억원을 투입해 시민 누구나 15분 내 이용이 가능한 시민 맞춤형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작성자
부산이라 좋다
작성일자
2025-11-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1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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