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도심에서 만나는 예술의 향연
시민뜨락축제 10월 공연 눈길
- 내용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부산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2025 시민뜨락축제’ 하반기 공연이 10월을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온다. 10월에는 쇼핑과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과 도심 속 쉼터에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료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부산 도심에서 펼쳐지는 ‘2025 시민뜨락축제’ 하반기 공연이 10월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야외무대 공연(왼쪽)과 부산시민회관 야외무대 공연 모습.
10월 11일(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야외무대에서는 특별한 하모니가 펼쳐진다.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한 무대에 올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합동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맑고 청아한 합창과 우리 가락의 흥겨움, 그리고 웅장한 클래식 관악 연주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17일(금) 부산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는 전통음악의 멋을 선사할 국악팀 ‘뜨락’과 감미로운 목소리의 팝페라 그룹 ‘블랑누아’가 무대에 오른다. 국악과 팝페라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장르가 만나 가을의 정취를 한껏 돋울 전망이다.
10월 24일(금)에는 부산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클래식 앙상블 ‘라이크앙상블’과 ‘부산STAPS탭댄스팀’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우아한 클래식 선율과 경쾌하고 역동적인 탭댄스 퍼포먼스가 결합해 크로스오버 장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시민뜨락축제는 시민의 일상에 예술을 더하기 위해 기획된 대표적인 도시형 문화축제로,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하반기 축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커넥트현대 등의 후원과 부산소공연장연합회의 협력으로 민·관이 함께 만드는 문화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문화회관 대표는 “시민뜨락축제는 지역 예술인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기업의 협력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으로 예술과 시민을 잇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www.bs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10-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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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1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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