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갈맷길’ 걸으며 건강 챙기세요
코스 난이도 조정 등 개선 추진
- 내용
부산의 걷기 좋은 명품길, ‘갈맷길’이 더 편리해지고 가까워진다. 부산시는 올해 갈맷길 조성 16주년을 맞아 전반적인 개선에 나선다. 인구 고령화와 걷기 문화 확산, 다양한 이용 계층의 요구 변화 등으로 새로운 도보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커져서다.
낙동강 갈맷길을 걷는 시민들.사진제공·국제신문9개 코스로 운영하는 갈맷길은 난이도 조정과 노선 간소화를 통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길 안내도 더욱 직관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노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간 길이도 재조정한다.
부산의 역사·문화·관광·자연자원을 연결하고, 불편한 구간은 대체 노선을 추가한다. 숨겨진 부산의 대표 보행 명소를 발굴해 걷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이 공존하는 길을 만들 계획이다.
전국 규모 둘레길인 ‘남파랑길’, ‘해파랑길’과 중첩되는 구간은 통합 정비해 이용자 혼란을 최소화한다.
도보 시작점과 종점은 대중교통 연계성을 강화하고, 버스와 도시철도 환승 정보도 제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로 개선한다.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1년간 갈맷길 개선 용역을 통해 구체적 계획을 수립, 203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7-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20250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