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역세권, 상업·업무·관광시설 복합개발 ‘탄력’
민간 제안 주거지역 → 상업지역 용도변경 허용... 용적률 높여 복합개발 지원
- 내용
부산시는 민간이 제안하는 역세권 일대 주거지역의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을 허용하고 용적률을 높여주는 등 ‘부산형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역세권을 유형별로 특화해 복합개발을 지원함으로서 경제활력을 높이고 도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민간이 제안하는 역세권 일대 주거지역의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허용하고 용적률을 높여주는 등 ‘부산형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사진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괴정역 일대 상권).사진제공· 국제신문
부산시는 역세권 일대 대상지가 사업 입지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을 허용해 용적률을 높여준다. 사업자가 업무시설 등 복합용도 시설을 도입하면 용도지역을 추가로 상향해 최대 용적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동안은 대규모 유휴부지 외에는 민간 제안으로 주거지역의 상업지역으로용도변경이 불가능했다.
이번 사업으로 민간이 제안한 경우에도 용도지역 변경이 가능해져 민간건설투자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는 부산 전역 역세권 132곳 일대를 조사·분석해 역세권 유형과 범위를 확정했다. 이 자료는 앞으로 역세권 관련 사업에 대한 지침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역세권의 주요 기능과 특성에 맞춰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복합용도로 개발하기 위한 특화 추진 방향도 마련했다.
부산시는 6월부터 ‘부산형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을 조속히 개정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5-06-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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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50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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