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506호 전체기사보기

부산시, 서민 경제 활력·시민 삶의 질 향상 “온 힘”

2차 추경 5천664억원 편성…민생·복지·안전 집중 투입
중소기업 육성 자금 추가 지원…소상공인 매출 증대 이벤트
미래성장동력 확보·인재 육성…기반 시설 인프라 지속 확충

내용

부산광역시가 올해 2차 추경을 편성해 ‘서민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온 힘을 기울인다. 부산시는 지난 5월 26일 올해 기존예산 17조442억원 대비 3.3% 증가한 5천664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 세계잉여금, 세외수입 증가분, 국고보조금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으며 △민생경제 활력 회복·미래성장동력 확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다 함께 일상이 건강한 시민안전도시 실현 △시민 편의 증진·삶의 질 향상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5-100
△부산시는 지난 5월 26일 올해 기존예산 17조442억원 대비 3.3% 증가한 5천664억원 규모의 ‘2025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사진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적이는 부전시장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부산시는 ‘민생경제 활력 회복·미래성장동력 확보’에 851억원을 배정했다.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을 기존 50개 사에서 250개 사로 늘리고, 4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출 신용보증료 전액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을 200개 사로 확대한다. 5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 자금 추가 지원과 이차보전 확대로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준다.


5-1
 

창업·중소·벤처기업 육성·성장을 위해 2천5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녹색·디지털 전환 중소·중견 기업의 신성장산업 전환을 돕는다. ‘제조산업 공정작업용 로봇 엔드이펙터 실증 기반 구축’(15억원) ‘중소조선스마트생산혁신지원’(5억원) 사업을 신규 추진해 기업 생산성 향상을 이끈다. 대형 항공 부품 실증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형 모빌리티 부품 조립 복합공정시스템 개발’ 사업과 ‘수요 기반 양자 기술 실증 및 컨설팅’ 사업에 각각 12억5천만원, 3억6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신성장산업 성장에 힘을 쏟는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위해 10만원 이상 소상공인 제품 구매영수증을 콘서트 티켓으로 교환해 주는 ‘소상공인 상생 영수증 콘서트’ 사업을 추진한다.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과 어업인에게 연간 60만원의 공익수당을 지원한다.


‘지역 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구축’ 사업을 확대(1천680억원→1천896억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생태계 조성, 미래 기술‧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 크루즈관광, 웰니스·의료관광산업 육성, 축제·관광 기반 시설 확충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경쟁력을 높인다.


5-2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에는 534억원을 편성했다. 어르신, 장애인, 청년 등 세대별 맞춤형 돌봄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한다. 일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와 근로 빈곤층 자립·탈빈곤을 위한 근로소득장려금 지원을 확대한다. 저소득계층에게 민간주택 410호를 공공 임대하는 전세 임대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활동 지원 가산 급여(바우처)와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두리발 차량 추가 구입(10대)과 운영비 지원 등 장애인 생활 안정과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부산형 산후조리비 산모 당 100만원 지원과 난임 부부 난임 시술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달빛어린이병원도 8곳에서 9곳으로 늘린다.


부산 청년 이사비와 중개보수비 지원에 1억3천만원을 지원해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 자원봉사 관련 인센티브를 적립하는 ‘행복 마일리지’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지원 예산을 증액하는 등 시민 맞춤형 돌봄 지원을 확대한다.


5-3
 

‘다 함께 일상이 건강한 시민안전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 안전, 건강 등에 526억원을 투입한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 지반침하 선제 대응, 재해예방 기반 시설 확충 등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불법 주정차 폐쇄회로(CCTV) 설치, 방호울타리 설치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한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 확대, 권역외상센터와 응급의료기관 지원 강화, 감염증 선제적 검사 확대 등 의료수요별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필수 의료서비스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시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한다.


5-4
 

‘시민 편의 증진·삶의 질 향상’에 784억원을 배정했다.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하는 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기반 시설 확충, 쾌적한 생활환경 및 여가 활동을 통한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도인 ‘동백패스’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등의 예산을 확대해 기반 시설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낙동아트센터와 부산복합혁신센터 개관, 반려동물 숲속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시민에게 일상 속 여유와 휴식을 제공한다.


이밖에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송 손실에 650억원, 부산교통공사 재정 지원금 650억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와 광역상수도 건설공사 등에 379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작성자
부산이라좋다
작성일자
2025-05-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506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