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 삼성전자,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기업 상생 제조업 고도화 경쟁력 강화...삼성전자 전문 인력 상주 혁신 지원
- 내용
부산시와 삼성전자가 함께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제조업의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DX)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와 삼성전자가 함께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사진은 부산지역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모습). 사진제공:부산스마트제조혁신센터
중소기업의 제조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기업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비 1억 원은 부산시와 삼성전자가 각각 30%씩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하고, 지원 기업이 40%를 부담한다.
지원내용은 제조현장 혁신을 위해 삼성전자 전문인력 3명이 6∼8주간 지원 기업에 상주하면서, 제조혁신 마인드 제고, 품질·생산성 향상, 물류·자재관리, 공장 레이아웃(layout) 최적화 등 제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제조 비법을 전수한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해 공장운영시스템(MES)·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제품개발지원시스템(PLM)을 구축하고, 제조자동화 및 초정밀금형, 공정시뮬레이션 등 자동화도 구축한다.
지원 기업은 삼성전자와 거래 여부에 상관 없이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해당 기업은 삼성전자 교류망(네트워크)을 활용한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발굴·연계 등 판로개척 지원과 스마트공장 유지·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도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의 한 스마트공장 직원들이 모니터로 공정을 확인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한편, 부산시는 지난해까지 제조업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DX) 기반 확대를 위해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지원 1천425개 기업, 고도화 단계 지원 435개 기업 등 1천860개 기업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지원은 자동화와 생산정보 디지털화 등 기본적인 지능형 공장 구축을 돕고, 기초단계 구축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협동로봇·인공지능(AI) 기반 고도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부산시장은 "인공지능(AI)기술의 급성장과 함께 제조업의 디지털 경쟁 심화로 부산 기업들이 성장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제조업이 부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24-1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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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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