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거리·노샘프턴 신발공장 … 흥겨운 뮤지컬 판이 펼쳐진다!
뮤지컬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 '판' '킹키부츠' 부산 공연
- 내용
뮤지컬 '판' 공연 모습. 사진제공:영화의전당어린이 뮤지컬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12월 6일까지 부산문화회관
뮤지컬 '판'…11월 23∼24일 영화의전당
뮤지컬 '킹키부츠'…11월 23일∼12월 1일 드림씨어터
11월 말, 부산에 흥겨운 뮤지컬 판이 펼쳐진다. 어린이 뮤지컬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를 비롯해 '판' '킹키부츠' 등 인기 작품의 공연이 이어진다.
혹부리 영감 설화를 원작으로 하는 어린이 뮤지컬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는 12월 6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어린이 전용극장 사랑채극장에서 공연한다. 어린이 전문 예술단체 '극단 동그라미그리기'가 제작한 작품으로 신나는 우리 가락이 아이들에게 웃음을 준다. 화∼금요일은 단체 관람 위주로 진행하며, 가족 관람은 토요일에 가능하다. 일요일은 공연하지 않는다. 관람료는 2만 원.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판'은 11월 23∼24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19세기 말 조선을 배경으로 부잣집 도련님 '달수'가 희대의 전기수(소설을 전문적으로 읽어주는 낭독가) '호태'를 만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관람료는 3만∼5만 원.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킹키부츠'는 11월 23일∼12월 1일 남구 드림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킹키부츠'는 경영 위기에 처한 영국 노샘프턴의 한 수제화 공장이 특별한 부츠를 만들어 성공한 실제 이야기를 담은 쇼 뮤지컬이다. 반짝이 드레스와 요염함이 넘치는 하이힐과 부츠, 쉴 새 없이 흘러나오는 흥겨운 노래가 다채로운 볼거리와 감동을 전달한다. 관람료는 8만∼17만 원. 드림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24-11-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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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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