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202412호 전체기사보기

"요식업 해결사 덕분에 미쉐린 맛집 됐어요"

`차애전핼매칼국수' 성공기 화제
밀키트 개발 성공 … 프랜차이즈 계획

내용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을 통해 `미쉐린가이드 부산 2024'에 이름을 올리고, 밀키트 제품 개발까지 성공해 매출을 높이고 있는 칼국숫집이 화제다. 주인공은 1982년부터 3대째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운영 중인 `차애전할매칼국수'.

11-2
11-3
`차애전할매칼국수'와 밀키트 제품. 사진제공:차애전할매칼국수


 지난 6월 7일 지역 언론 `국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 집은 지난 2022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 대상 업체로 선정돼 밀키트 제품 개발과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을 받았다. 이 덕분에 지역 맛집으로 명성을 높여 `미쉐린가이드 부산 2024'가 추천하는 좋은 요리를 제공하는 `셀렉티드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차애전할매칼국수' 류희동 대표는 "밀키트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벽에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관련 법적 문제 해결부터 디자인과 포장까지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소상공인이 개별적으로 추진하기 힘든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차애전할매칼국수'는 앞으로 공장을 설립해 칼국수 밀키트 레시피를 표준화하고, 직영점 개점을 통해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을 펼쳐 지난해까지 4년간 103곳을 지원했다. 2020년에는 제과·커피 업종을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사업장 환경 개선, 공동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2021, 2022년에는 밀키트·가정간편식 전환을 도왔고, 지난해에는 업력 10년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장인 점포 리브랜딩을 진행했다.

 부산도시철도 광안역 인근에 2019년 7월 개장한 서양식 밀키트 판매 매장 `식스시즌스'는 지난 2022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을 받아 지난해 10월 광안리 해변으로 매장을 확장 이전, 브런치·파스타·스테이크 등의 메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핫플' 레스토랑으로 떠올랐다. 밀키트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홍보를 강화해 지난해 부산수제맥주축제에도 참가하는 성과를 냈다. 

 `식스시즌스'는 레스토랑 운영과 더불어 `서양식 반찬가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7-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12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