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시의회, 민생경제·생활안전 개선 매진
시의원 발의 조례 대폭 늘고 의원 연구단체 12개 `최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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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부산광역시의회는 `배려와 존중·소통과 원칙'이라는 핵심가치를 발판으로 지난 2년, 일 잘하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민생경제 회생, 생활안전 확보 등 시민의 삶을 챙기는 데 매진했다.
제9대 부산시의회는 `일 잘하는 의회'를 목표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시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 건수가 역대 의회 대비 대폭 증가(7대 158건→8대 267건→9대 434건)했으며, 역대 최다 의원 연구단체(12개)를 구성해 운영했다.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법제검토, 현안연구 등 다양한 의정활동 지표도 크게 증가해,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에 충실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경제·안전·지역소멸 대응에 힘을 쏟았다. 개원과 동시에 민생경제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해 부산시의회 최초 소상공인·청년·취약계층 등을 위한 민생경제 회생 프로그램(대출지원, 채무조정)을 마련했다. 시민안전특별위원회를 운영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안전대책 마련에 앞장섰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및 거점항공사 확보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원전 폐기물 관리,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안전한 먹는 물 공급, 해사법원 부산 설립 등 주요 시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결의대회 및 시민 토론회 개최, 대정부 건의안 및 결의안 채택, 연구용역 실시 등 다양한 의정활동(30여 회)으로 방안을 마련하고 힘을 더했다.
제321회 정례회 … 82개 안건 심사
부산시 추경 16조9천623억 확정
부산시의회는 지난 6월 18일 제321회 정례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321회 정례회는 4일부터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조례안 43건, 동의안 22건, 예산안 4건, 승인안 6건, 의견청취안 6건, 규칙안 1건 모두 82건의 안건을 심사해 이 중 67건을 원안가결 및 채택하고 6건을 수정가결, 8건 보류 및 1건을 부결했다.
△부산시의회가 전반기 마지막 의정활동인 제321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사진은 지난 6월 18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모습).이번 정례회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승인하고 제1회 추경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부산시의회는 민생경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학교시설 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확정된 부산시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기정예산(15조6천996억 원) 대비 1조2천627억 원(8.0%) 증가한 16조 9천623억 원, 부산시교육청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5조2천478억 원) 대비 1천790억 원(3.4%) 증가한 5조4천268억 원이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24-07-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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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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