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발의…“연내 통과 목표”
부산시장 국회 방문, 적극 요청
법 제정 전방위 총력전 펼쳐
22대 부산 국회의원 전원 참여
부산 여야 협치…“입법 총력”
- 내용
부산 지역사회가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하 특별법)’ 제정에 의기투합했다. 부산 정치권은 여야 협치로 제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특별법 발의에 나섰고, 부산시장은 연내 통과를 목표로 법 제정에 전력으로 뛰고 있다. 각계각층 시민사회도 지역의 힘을 하나로 모으며 총력전으로 나섰다.
△지난 5월 29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여성대회 참석자들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모습.
제22대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18명 전원은 지난 5월 31일 국민의 힘 이헌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대표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특별법은 부산을 싱가포르·상하이와 같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육성하고, 남부권 혁신거점으로 조성해 동남권 발전과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시장은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이 특별법을 발의한 데 대해 “법안 발의에 힘을 모아준 부산 여야 국회의원 모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특별법은 부산의 혁신적 발전과 남부권 번영을 위한 법적 기반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면서 “부산시는 법안 통과와 동시에 관련 절차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이 다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전 세계가 매력을 느끼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장은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지난 5월 29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각각 면담하고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등 부산 발전 현안을 담은 법안 처리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특별법 제정과 함께 부산 발전 백년대계 사업도 구체화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작성자
- 부산이라좋다
- 작성일자
- 2024-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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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2024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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