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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부산, 이번엔 단편영화 매력에 빠질 시간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4월 25∼30일 영화의전당 등

내용

5-15-1 사진 왼쪽부터 알도 율리아노 감독의 `다이빙', 샘 마낙사 감독의 `진짜 맹세해',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내 어머니 이야기', 조희수 감독의 `철인3종경기'.  사진 제공:부산국제단편영화제  


43개국 136편 상영…주빈국 이탈리아

`영화와 현실' 주제로 다채로운 작품 선보여


`영화도시' 부산이 4월 말 세계 각지에서 온 다채로운 단편영화로 물든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올해 영화제는 `영화와 현실'을 주제로 43개국 136편의 단편영화를 상영하며, 이탈리아를 주빈국으로 초청해 영화와 문화를 조명한다.


개막작으로는 이탈리아 알도 율리아노 감독의 `다이빙', 필리핀 샘 마낙사 감독의 `진짜 맹세해', 한국 김소영·장민희 감독의 `내 어머니 이야기'가 선정됐다. 세상의 이면을 향한 단편 영화창작자들의 치열한 시선이 담겨 있는 작품으로 서로 다른 듯 닮은 매력을 선보인다.


국제경쟁 섹션에서는 폴란드 전 대통령이자 인권운동가인 레흐 바웬사를 소재로 한 미하우 토첵 감독의 블랙코미디 `영웅놀이', 7년 만에 부산국제단편영화제를 다시 찾는 후안호 히메네즈 페냐 감독의 `올빼미' 등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쟁 섹션에서는 낯익은 얼굴들이 반가움을 선사한다. 인기가수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출연한 `철인3종경기', 김자영 배우가 출연한 `집 보러 왔습니다'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경쟁 섹션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부문 후보 추천을 받을 수 있어 더 큰 관심을 모은다. 오퍼레이션 키노 섹션에서는 영화·영상을 공부하는 부산 대학생들이 지원을 받아 만든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5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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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주빈국 섹션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전후 노동자 계급의 현실을 다룬 `네오리얼리즘'의 발원지였던 이탈리아 단편영화의 진수와 만난다. 


해외에서 인정받은 단편영화를 만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별상영 섹션에서는 지난해 칸·베니스·베를린·오스카 영화제 단편 부문 최고작품상 수상작과 중국 닝보단편영화제와의 협업 작품,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제작 지원한 작품을 상영한다. 이 밖에도 부산아시아영화학교 졸업생 작품을 비롯해 개성있는 시각과 영상처리가 돋보이는 다양한 영화와 영화·영상 관련 최신 기술 전시를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8천 원, 18세 이하 6천 원.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상영작과 폐막식은 선착순 무료입장한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홈페이지 참고.


※ 문의:051-742-9600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24-04-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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