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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7호 전체기사보기

부산, 아시아 10대 창업도시로 … 5년간 1조4천억 투자

올 연말 `부산창업청' 신설 … 2조1천억 규모 펀드 조성
스타트업 성장 파격적 지원 … 가치 1조 유니콘 기업 배출

내용

부산이 `아시아 톱(TOP)10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2일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아시아 10대 창업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한 `제2차 기술창업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종합계획은 부산의 기술창업 현황, 여건, 전망을 토대로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기술창업 지원 정책의 방향타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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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2028년까지 `아시아 톱10 창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다(사진은 지난해 부산시가 개최한 글로벌 창업박람회 `플라이 아시아' 개막식에서 부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홍보 퍼포먼스 모습).


 부산시는 `기술창업 지원 조례'에 따라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한다. 이번 2차 기술창업 지원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1조4천712억 원을 투입해 부산을 `아시아 톱10 창업도시'로 만들기 위한 5대 전략 21개 추진 과제를 담았다. 5대 전략은 ① 민관협력(거버넌스) 혁신 ② 규모 확장(스케일업) 집중 ③ 투자생태계 강화 ④ 민간협업 기반 시설(인프라) 고도화 ⑤ 세계적(글로벌) 확장이다.

 첫 번째 전략 `민관협력(거버넌스) 혁신'으로 창업지원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전국 최초로 창업지원 전담 기관 `부산창업청'을 올해 연말까지 설립한다. 창업청 중심으로 창업지원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창업기업을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해 지역 창업생태계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한다. 이를 통해 부산의 창업도시 순위를 현재 아시아 65위에서 2028년 10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 `규모 확장(스케일업) 집중'으로, 스타트업의 규모 확장을 집중 지원해 유니콘 기업을 육성한다.

 2028년까지 지역 대표 창업기업 2천 개 사를 선정해 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10개 사를 배출하겠다는 목표다.

 세 번째 전략 `투자생태계 강화'로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환경을 극복하고, 지역 주도 투자생태계를 확충해 나간다. 지역주도 벤처펀드 규모를 2조1천억 원까지 확대해 창업기획자(AC), 벤처투자사(VC)를 현재의 2배 수준인 60개 사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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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번째 전략 `민간협업 기반 시설(인프라) 고도화'로 민간이 이끌고 관이 밀어주는 협업을 통해 창업 인프라를 넓힌다.

 민간창업타운과 복합허브를 원도심, 동부산, 서부산에 4곳으로 늘리고, 현재 5곳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을 전 구·군으로 확대한다.

 다섯 번째 전략 `세계적 확장'으로 세계와 연결되는 온라인 창업플랫폼과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세계 진출과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진입을 지원한다. 세계적 투자 관계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개방형 혁신기업과 우수 인력을 유치해 5년간 지역 기업 100개 사의 세계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원동력은 기술창업에 있으며, 지역에서 도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술창업 선순환 생태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고 세계 진출을 지원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창업 허브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4-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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