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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202406호 전체기사보기

부산·울산·경남 "우리는 하나 … 찬란한 100년 함께 가자"

3대 핵심 프로젝트 협력 추진 온 힘 … 미래 산업·인재 키우고 일자리 매칭
광역교통망 확충 1시간 생활권으로 … 좋은 일터·배움터·환경 공동 조성

내용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부산과 울산·경남이 미래 100년을 함께 번영하기 위한 3대 핵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수소차·친환경 선박 같은 미래 신성장 산업을 튼튼하게 키우고, 3개 시·도를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광역철도망 등 초광역 인프라를 서둘러 구축한다. `인재 플랫폼'을 공동 운영해 전략산업의 양질 일자리에 지역 인재가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데 힘을 모은다.

부산광역시장과 울산광역시장,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3월 11일 울산시청에서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갖고 이 같은 주요 협력사업을 발표했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 출범 2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3개 시·도 단체장과 실·국장급 간부 20여 명이 참석해 3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과 성과 창출에 힘과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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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함께 번영하기 위한 3대 핵심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긴밀히 협력한다(사진은 지난 3월 11일 부울경 시·도지사가 울산시청에서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갖고 3대 핵심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발표하는 모습).


전기차·수소차·친환경 선박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부울경 시·도지사가 이날 함께 발표한 협력사업 3대 핵심 프로젝트는 ①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② 초광역 인프라 구축 ③ 인재 육성·관광 플랫폼 공동 추진이다. 

 이와 함께 3대 핵심 프로젝트에 수반한 14개 세부 협력사업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부울경 100년 미래를 선도할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은 3개 시·도가 이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자동차·선박·항공산업의 신기원을 새롭게 열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적 경쟁이 치열한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을 공동으로 육성, 다른 산업으로까지 시너지를 확대해 부울경 전반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 이를 위해 연구개발(R&D)부터 신기술 개발·인증, 부품 생산, 완제품 제작까지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전 주기별 협력 모델을 완성할 방침이다.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 협력사업으로 △미래차 부품 시장 선점을 위한 전기·수소차량 및 핵심부품 안전성 확보 △암모니아(무탄소) 연료 선박과 하이브리드 선박 등 친환경 선박 혁신기술 개발 △수소전지 하이브리드 동력시스템 근거리 항공여객기 기술혁신 등을 추진한다. 

 미래 에너지 생산과 활용, 획기적 보급체계 구축을 위해 부울경을 연결하는 수소배관망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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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시간 생활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초광역 인프라 구축

 부울경을 실질적 한 생활권으로 만드는 초광역 인프라 구축은 3개 시·도의 사람과 물류가 지금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고 산업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광역철도망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우선 부산∼울산∼양산 광역철도,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를 함께 추진한다. 이어 BuTX(부산형 급행철도) 노선이 포함되는 울산∼부산∼창원 대심도 철도 GTX(광역급행철도), 울산∼부산∼창원∼진주를 잇는 철도,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 철도 등도 건설한다. 이들 광역철도망은 3개 시·도의 주요 거점을 연결해 사람과 물류의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부산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부산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부울경의 항만, 공항, 철도, 도로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도 구축한다. 부울경을 세계적인 물류 거점으로 만들어 물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하고 다른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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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플랫폼'  공동 운영 ... 전략산업 양질 일자리 매칭

 부울경의 인적자원과 자연환경의 이점을 함께 활용하는 인재·관광 플랫폼도 공동 운영한다. 이는 3개 시·도를 단일 경제권으로 만드는 강력한 접착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부울경이 함께 추진하는 전략산업의 인재를 적극 양성하는 것은 물론, 인재 유출 방지와 우수 인재 유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부울경 대학 간 전략적 제휴, 공유대학 운영 등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 모델을 마련한다.
 부울경 인재와 양질의 일자리를 연결해주기 위한 `인재 플랫폼'도 공동 운영해 산업혁신과 인재 육성이 긴밀하게 연결돼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울경은 정부가 3조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K-관광' 개발의 일환인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에 함께 힘을 모으고, 관광자원 연계 개발, 관광코스 공동 발굴에 나선다. 부울경을 아우르는 관광 홍보와 마케팅에도 함께 힘쓴다.
 부산시장은 "우리 부울경은 초광역 협력을 통해 함께 생활하고 함께 성장하는 단일 경제권을 구축해 수도권에 필적하는 제2의 튼튼한 바퀴가 될 것"이라며 "부울경 시·도민 모두가 좋은 일터, 배움터,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부울경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려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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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24-04-0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2024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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